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코리언아메리칸 아리랑] 제3부 아리랑 여정의 종착역 애틀랜타 애틀랜타 66회- 북미주 중앙대학 총동문회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11-01 17:08:46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지천(支泉) 권명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칼럼니스트)

 

1998년 애틀랜타 중앙대학 동문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고사했지만 김학규 , 김지수 , 김태문 , 손호선 , 홍재걸 , 안문숙  등 전 회장들이 적극 추천을 해 할 수 없이 중책을 맡게 됐다. 친목단체인 회장이 큰 감투도 아니고 복잡하고 어려운 자리도 아니지만 동문회를 잘 이끌려면 할 일도 많고 동문들의 화합과 우의를 돈독하게 만드는 일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일복이 많은 탓인지 1999년 북미주 총동문회를 애틀랜타에서 개최하게 됐다면서 북미주 총동문회 이기춘 회장이 총회 개최에 대한 수락여부를 결정해달라고 해 이윤태 이사장을 통해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의사를 타진한 결과 만장일치로 찬성을 해 총회 개최를 결정하고 손호선 동문을 행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8월6일부터 2박3일간 개최하게 될 북미주 중앙대학 각 도시 동문들에 대한 안내와 교통편과 호텔, 관광 및 애틀랜타 한인들과의 친선 골프대회 및 만찬과 동문들의 미래지향적인 아젠다를 준비했다. 

손호선 행사위원장과 이윤태 이사장과 김종규 총무와 전임회장들과 이기수 차타누가 회장 그리고 연극협회 김경식 회장 및 선우대영 동문이 적극 동참해 총회 준비가 완료됐다. 각 지역 동문회로부터 6월7일 도착할 동문들의 명단이 전해왔고 또 같은 날 한국에서 동문인 이종문 대학총장과 하경근 교무처장 그리고 중앙대학 배용수 총동문회장 및 한나라당 대표 서청원 의원과 탤런트 최귀봉, 안병균 동문이 도착하게 됐다.  

무슨 일이든 한마음으로 힘을 합치고 전력을 다 하면 쉽게 성사가 된다.  동문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으로 손님들의 안내 및 골프대회와 만찬행사 및 총회가 차질없이 성황리에 끝나 모교와 한국에서 온 동문들과 북미주 각 지역 동문들과의 유대가 더욱 두터워지고 향상됐다.  

그동안 수고한  손호선 행사위원장과 이윤태 이사장과 김종규 총무 및 전 회장들과 동문들께 감사를 드린다.  

행사가 끝난 후 이종문 총장과 하경근 교무처정 및 배용수 총동문회장과 서청원 한나라당 대표가 애틀랜타 북미주 총회가 대성공을 한 최고의 행사라고 격찬을 하면서 회원들을 격려해 애틀랜타 중앙대학 동문회 위상이 높이 평가됐다.  

그리고 한인사회와 중앙대학 각 지역 대표들과 골프대회 및 만찬을 함께 하면서 뜻깊은 기회를 갖게 됐다.  북미주 총회를 통해 여러가지 안건을 결정하고 차기 북미주 총동문회 회장으로 손호선 동문이 선출되고 나는 이사로 선임됐다.  

그후 북미주 총동문회가 개최된 시카고, 토론토, 뉴욕, LA 등을 애틀랜타 동문들이 참석했고 한국을 방문할 시 총동문회와 모교로부터 친절한 안내를 받았다.  그런데 애틀랜타 동문회가 안타깝게 침체되고 유명무실한 상태가 됐다.  동문들 전체의 책임이지만 전직 회장인 나의 책임 또한 면할 길이 없다.  하루속히 동문회가 재건되기 바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앙칼럼] 명품인생, 명품신앙(Luxury Life, Luxury Faith, 로마서Romans 12:2)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지금 조금 힘쓰면 영혼이 큰 평화와 영원한 기쁨을 얻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인생을 <명품인생(Luxury Life)>이라 과감하

[리 혹스테이더 칼럼] 벼랑 끝에 선 유럽
[리 혹스테이더 칼럼] 벼랑 끝에 선 유럽

유럽은 산적한 위협의 한 복판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정치적 측면에서 보면 기존의 전통적인 정당들이 유권자들의 들끓는 분노 속에 침몰했다. 경제는 둔화세를 보이거나 기껏해야 답보상태

[오늘과 내일]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

작년 12월 마지막 남은 한 장의 달력을 떼면서 지난 1년 동안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순간에 우리는 질문해 본다. 지난 한해 동안 행복하셨습니까? 후회되고 아쉬웠던 일은 없

[정숙희의 시선] 타마라 드 렘피카 @ 드영 뮤지엄
[정숙희의 시선] 타마라 드 렘피카 @ 드영 뮤지엄

굉장히 낯선 이름의 이 화가는 100년 전 유럽과 미국의 화단을 매혹했던 경이로운 여성이다. 시대를 앞서간 아티스트이자 파격의 아이콘이며 사교계의 총아이기도 했던 그녀는 남자와 여

[에세이] 묵사발의 맛

꽃동네에서 먹은 묵사발은 생각만으로도 입안에 군침이 돈다. 처음 꽃동네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수녀님들이 꽃을 많이 가꾸며 가는 동네일 것이라는 상상을 했었다. 사막의 오아시스라는

[시와 수필] 하늘 아래 사람임이 부끄러운 시대여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

[삶과 생각] 천태만상 만물상
[삶과 생각] 천태만상 만물상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인류사회와 인생사는 천태만상 총 천연색이다. 크고 작은 모양과 색깔 등 각기 다른 특성이 수없이 많고 또 장단점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혜택의 A B C D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혜택의 A B C D

최선호 보험전문인 예전엔 어른이 어린아이를 보고 한글을 깨쳤는가를 물을 때 “가나다를 아냐”고 묻곤 했었다. ‘가나다’가 한글 알파벳의 대표 격이 되는 것이다. 영어에서도 마찬가지

[독자기고] 쉴 만한 물가-Serenity

제임스 한 목사 2024한 해가 간다. 석양이 서쪽 하늘에 드리워 지면서 밝은 빛이 지워져 간다.마지막 노을을 펼치면서 2024를 싣고 과거로 간다. 이별이다. 아쉬움이다. 떠남이

[김용현의 산골 일기]  죽은 나무 살리기
[김용현의 산골 일기] 죽은 나무 살리기

산기슭에 자리한 아파트의 작은 거실이지만 동쪽으로 큰 유리창이 나 있고 그 창으로 햇볕이 쏟아져 들어오면 한 겨울인데도 따뜻한 봄날 같다. 문득 바깥추위가 걱정돼 텃밭에 갔더니 꽃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