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벌레박사 칼럼] 텃밭을 망치는 동물 퇴치법 (Wild Animal Control)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10-27 15:00:18

벌레박사,썬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벌레박사 썬박

 

대다수의 한인들은 집주위에 자기만의 텃밭을 꾸미고 싶어한다.

바쁘고 부산한 미국일상에서 고향을 그리는 마음으로 온갖 한국 채소를 정성껏 심는다. 이는 인도, 중국인, 미국인 등 다양한 고객 집을 방문하고 서비스하는 저희로는 다른 민족에는 쉽게 볼 수 없는 한국인 가정의 상당히 독특한 형태이다. 

결코 화려하지도 그리 크지 않은 텃밭을 지나며 고추, 파, 깻잎이 파랗게 올라와 있는 채소를 바라보면 왠지 한국인이란 공동체를 다시 진하게 느끼게 된다. 그러나 아뿔싸! 이렇게 열매까지 맺고 듬직하게 자라나는 채소에 불청객 벌레와 동물들이 자주 찾아들어 서리를 해가듯 텃밭을 뭉개놓는다. 

주로 토끼(rabbit)와 사슴(deer), 개가 그 앞장을 서고 있으며, 두더지(mole) 또한 과일 나무의 열매를 좋아하며 많은 피해를 주는 대표적 동물들이다. 

특히 두더지가 잔디를 갈아엎는 등 피해를 주면 먹이약을 구멍에 넣어주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한두 번 텃밭을 강탈당하면 고객들은 상당히 충격을 받으셔서, 벌레박사에 자문을 의뢰한다. 

집주변의 동물들이 텃밭을 찾는 이유는 꽃에서 나는 향(aroma)로 인해 동물들이 먼저 유혹되는 것이고 결국 여물은 과일, 채소가 지속적으로 동물들을 집으로 유인하는 것이다. 

이 경우 전문 페스트 콘트롤 회사에서는 철저히 인스펙션을 하고 현장에 약을 놓게 된다. 

미국에서는 동물을 직접 죽이는 약(poison)은 절대 사용하면 안되고 철제 덫 (Live animal trap)을사용한다. 

그래도 지속적인 문제가 있으면 펜스(사슴인 경우 최소 높이는 15 feet가 될 것)를 설치할 것을 권하고 있다.

벌레 없는 최적한 생활을 하실려면 습기제거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애니터 터마이트 소독 벌레박사로 전화주거나, 2730 N. Berkeley Lake Rd B-600 Duluth, GA 30096 (조선일보 옆)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678-704-3349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앙칼럼] 명품인생, 명품신앙(Luxury Life, Luxury Faith, 로마서Romans 12:2)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지금 조금 힘쓰면 영혼이 큰 평화와 영원한 기쁨을 얻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인생을 <명품인생(Luxury Life)>이라 과감하

[리 혹스테이더 칼럼] 벼랑 끝에 선 유럽
[리 혹스테이더 칼럼] 벼랑 끝에 선 유럽

유럽은 산적한 위협의 한 복판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정치적 측면에서 보면 기존의 전통적인 정당들이 유권자들의 들끓는 분노 속에 침몰했다. 경제는 둔화세를 보이거나 기껏해야 답보상태

[오늘과 내일]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

작년 12월 마지막 남은 한 장의 달력을 떼면서 지난 1년 동안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순간에 우리는 질문해 본다. 지난 한해 동안 행복하셨습니까? 후회되고 아쉬웠던 일은 없

[정숙희의 시선] 타마라 드 렘피카 @ 드영 뮤지엄
[정숙희의 시선] 타마라 드 렘피카 @ 드영 뮤지엄

굉장히 낯선 이름의 이 화가는 100년 전 유럽과 미국의 화단을 매혹했던 경이로운 여성이다. 시대를 앞서간 아티스트이자 파격의 아이콘이며 사교계의 총아이기도 했던 그녀는 남자와 여

[에세이] 묵사발의 맛

꽃동네에서 먹은 묵사발은 생각만으로도 입안에 군침이 돈다. 처음 꽃동네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수녀님들이 꽃을 많이 가꾸며 가는 동네일 것이라는 상상을 했었다. 사막의 오아시스라는

[시와 수필] 하늘 아래 사람임이 부끄러운 시대여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

[삶과 생각] 천태만상 만물상
[삶과 생각] 천태만상 만물상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인류사회와 인생사는 천태만상 총 천연색이다. 크고 작은 모양과 색깔 등 각기 다른 특성이 수없이 많고 또 장단점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혜택의 A B C D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혜택의 A B C D

최선호 보험전문인 예전엔 어른이 어린아이를 보고 한글을 깨쳤는가를 물을 때 “가나다를 아냐”고 묻곤 했었다. ‘가나다’가 한글 알파벳의 대표 격이 되는 것이다. 영어에서도 마찬가지

[독자기고] 쉴 만한 물가-Serenity

제임스 한 목사 2024한 해가 간다. 석양이 서쪽 하늘에 드리워 지면서 밝은 빛이 지워져 간다.마지막 노을을 펼치면서 2024를 싣고 과거로 간다. 이별이다. 아쉬움이다. 떠남이

[김용현의 산골 일기]  죽은 나무 살리기
[김용현의 산골 일기] 죽은 나무 살리기

산기슭에 자리한 아파트의 작은 거실이지만 동쪽으로 큰 유리창이 나 있고 그 창으로 햇볕이 쏟아져 들어오면 한 겨울인데도 따뜻한 봄날 같다. 문득 바깥추위가 걱정돼 텃밭에 갔더니 꽃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