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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측량줄을 잡은 사람(A Man With A Measuring Line, 슥Zech.2:1~13)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7-14 08:28:38

신앙칼럼,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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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측량줄(A Measuring Line)”은 넓이와 높이를 정확히 재어서 건물을 짓는 건축자에게 반드시 필요한필수도구입니다. 

스가랴는 구약 39권에 등장하는 선지자들의 총집결지와 같은 말씀을 전합니다. 그래서 <측량줄>이 의미하는 바는 <하나님의 정확무오하심>을 증명하는 귀중한 물건입니다. 그래서, 본문에 등장하는 <측량줄을 잡은 사람>을 1절로 13절에서 소개함과 동시에 이 측량줄을 잡은 사람이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는 말씀 속에서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나는 예루살렘을 측량하여 그 너비와 길이를 보고자 하노라.”(슥2:2) 왜 이와같은 일을 행하고자 하는 지에 대하여 하나님의 음성은 더욱 더 “측량줄을 잡은 사람”의 사역을 통하여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예루살렘은 그 가운데 사람과 가축이 많으므로 성곽 없는 성읍이 될 것이라 하라.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서 영광이 되리라.(슥2:4~5)

이제 우리는 이 시대에 살면서 스가랴가 본 여덟가지 환상 가운데 세번째에 해당하는 “측량줄을 잡은 사람”의 비전을 우리의 비전으로 삼아야 합니다. “측량줄을 잡은 사람”이 계시하는 인물은 첫째로,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며, 두번째로는 하나님의 현현이신 “천사”를 상징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시대에 어떤 분이십니까? “나는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할 곳이 많도다.”(요14:1~3) 

<미리 앞장 서 가셔서 천국맨션>을 예비하시는 <야훼이레의 하나님>이십니다. 이 역할을 감당하실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는 <정확무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한번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언약의 하나님>이십니다. “측량줄”은 <정의와 공의>를 상징합니다. 정확하신 하나님은 “오직 공법을 물 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흘리시는” 순리의 하나님이십니다(암5:24). 그러나, 이 포스트 모더니즘의 시대는 “거짓과 허위”가 난무합니다. “거짓과 허위”는 “정의와 공의”의 정반대 세계에 존재하는 <허구>의 대표적인 증거물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결코 “거짓되지도 허위에 가득차지도” 않으심을 천명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민23:19) 하나님은 “측량줄을 잡은 사람”이 예루살렘 도성, 신의 도성을 예비케 하시므로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일어나심이라”(슥2:14)

그의 거룩한 처소는 바로 <이 시대의 크리스천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시므로 우리가 항상 거룩의 처소에 머물러 있기를 원하십니다. 바로 그곳이 예루살렘입니다. 그 예루살렘에 언제나 계시면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이사야의 입술을 통하여 <정확하셔서 전혀 실수나 오류가 없으심>을 약속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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