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애틀랜타 칼럼] 하늘 같은 남편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2-06 10:45:17

애틀랜타 칼럼,이용희목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이용희목사

인간은 일생 동안 배우고 공부하면서 살아갑니다. 공부를 크게 구분하면 생활 공부가 있고, 인격 공부가 있습니다. 생활 공부는 학교에서 합니다. 이런 공부로 실력을 쌓아 사회 생활을 편리하게 하며 성공을 하고 업적을 남깁니다. 그러나 인격 공부는 예수님 안에서 해야하며 가정에서 성숙되어집니다. 인격의 성숙은 가정에서 이루어지며 결국은 행복을 얻게 됩니다. 인격 공부는 결국 훌륭한 남편이 되고 훌륭한 아내가 되어 가정을 이루고 사는 것입니다. 

인생의 가장 긴 과정은 남편과 아내로 살아가는 것인데 여기에서 인격이 성숙되어지고 서로 도우면서 인격 완성을 위해 훈련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공부는 지금 이 세상에서 내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가정 공부입니다. 남편 공부, 아내 공부, 아버지 공부, 어머니 공부, 아들 딸 공부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가정 공부는 가장 중요한 공부입니다. 학교 공부에는 졸업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 공부에는 졸업이 없습니다. 가정 공부는 일생 동안 계속해야 합니다. 가정 공부가 왜 중요하냐면 그것이 천국 공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정 공부를 잘 해야 천국에가서도 행복하게 잘 살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사는 것이 좋다고 쉽게 생각합니다. 이것은 너무 단순한 생각입니다. 인간적인 사람의 뜻을 맞추며 사는 것도 어려운데 예수님과 같이 사는 것이 쉽겠습니까? 쉬운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고상한 인격에 맞추어 살려고 한다면 내 인격이 그만큼 변화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의 신랑이 되어주셨듯이 우리도 정과 욕심을 죽여야 예수님의 뜻에 맞는 신부가 될 수 있습니다. 주님의 뜻을 헤아려 살려고 노력한 사람만이 주님의 심정을 많이 닮기에 천국 생활이 쉬워지는 것입니다. 지상에서 예수 믿기 힘든 사람은 천국 생활도 힘듭니다. 여기서도 믿기 싫고 주일날 교회가기 싫어하는 사람이 갑자기 예수님이 좋아질 수가 있겠습니까? 예수님에게 기도하기 싫고, 예배드리기 싫고 헌금 하기도 싫은 사람이 천국에 간다고 좋아질리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예수님과 영생복락 누리기 위해서는 이 세상에서 신앙 생활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가정 생활은 천국 생활의 예행 연습입니다. 성도들이 가정 공부를 잘 하면 천국 생활이 좋고 행복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잠시 남편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남자가 되는 공부는 학교에서 배울 수 있지만 그러나 남편이 되는 공부는  학교에서 하지 못합니다. 교회에서 예수님에게서 배워야 합니다. 어떤 분은 예수님은 결혼을 하지 않으셨는데 어떻게 가정에 대해서 알 수 있느냐고 묻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전 성도와 결혼을 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신랑의 모범을 친히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일생동안 가정에 대해서 가르치셨습니다. 그것이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예수님을 통해 신랑되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남편 공부는 참 훌륭한 공부입니다. 

오늘 글의 제목을 “하늘 같은 남편”으로 정했습니다. 하늘 같은 남편이라고 정했을 때 남편들은 굉장히 자부심이 생길 것이고 여자분들은 하늘 같은 남편을 섬기려면 힘들겠다.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 같은 남편을 모시는 아내들은 얼마나 행복하시겠습니까? 예수님께서 하늘 같은 신랑이 어떤 존재인가를 이미 가르쳐 주셨기 때문입니다.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이 세상살이가 수고롭고 무거운 짐입니다. 그 짐을 풀어 놓기 위해서 안식을 얻기 위해서  예수님은 자신에게 오라고 하셨습니다. 바로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이 공부의 시작입니다.  (다음호에 계속)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전문가 칼럼] “트러스트 설립과 관련해서 제일 먼저 듣는 질문들”
[전문가 칼럼] “트러스트 설립과 관련해서 제일 먼저 듣는 질문들”

김인구 변호사 질문 1. 트러스트가 뭔가요? 종이위에 써진 문서 아닌가요? 회사처럼 여러 경제활동을 할수 있는 법적인 존재 아닌가요?기본 성격: 종이 위에 작성된 문서가 맞음. 그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소멸의 미학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소멸의 미학

최 모세(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한국의 50년이 넘은 지인 장 0 0로부터 받은 해 저물녘의 아름다운 영상에 환호하고 있다. 석양에 붉게 타오르는 노을의 장관은 참으로 경이롭다.

[신앙칼럼] 라함의 축복(Blessing of Raham, 마Matt. 5:7)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마 5:7). “긍휼(Mercy)”을 의미하는 히브리어는 ‘엘레

[삶과 생각]  지난 11월5일 선거 결과
[삶과 생각] 지난 11월5일 선거 결과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선거는 끝났다. 1년 이상 치열하게 선거전을 펼치며 당선을 위해 올인했던 대통령 후보와 지방자치 선출직 후보들이 더이상 열전을 할 일이

[시와 수필]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저렇게 많은 별들 중에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 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 그별 하나를 쳐다 본다 밤이 깊을 수록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나는

[한자와 명언] 修 練 (수련)

*닦을 수(人-10, 5급) *익힐 련(糸-15, 6급) 학교 교육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가정 교육’인데, 이를 문제시 삼지 아니하는 사회적 풍조 때문에, 우리 사회가 병들

[내 마음의 시] 통나무집 소년
[내 마음의 시] 통나무집 소년

월우 장붕익(애틀랜타문학회 회원) 계절이 지나가는 숲에는햇빛을 받아금빛 바다를 이루고외로운 섬  통나무집에는소년의 작별인사가 메아리쳐 온다 총잡이 세인이소년의 집에서 악당들을  통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혜택의 신청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혜택의 신청

최선호 보험전문인 다른 나라에서도 그렇겠지만, 특히 미국에서는 65세 전후가 상당히 중요한 나이가 된다. 은퇴할 나이가 되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은퇴하는 경우에도 그렇지만, 자영업

[애틀랜타 칼럼] 가정 생활의 스트레스

이용희 목사 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한 가지 잘 한 것이 있었는데 책을 잘 읽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선생님이 대표로 책을 읽으라고 많이 권유를 했습니다. 제가 목사가 된 후에 가장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