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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강프로의  골프야~ 놀자] 41회 트러블샷의 꽃 '벙커샷' 난감합니다.4부(그린주변의 벙커샷)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12-17 10:39:22

골프칼럼, 제이강프로의 골프야~ 놀자, 제이강(파라곤 골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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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강(파라곤 골프센터)

 

안녕하세요. 한 주 간도 행복하고 평안하셨습니까!

몇 일 휴가를 얻어 플로리다로 골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조지아의 갈색 겨울 잔디를 보다가 파릇파릇 녹색 잔디를 보게 되니 여간 마음이 설레는게 “역시 평생 골프인으로 살아야 될 운명인가 보다” 생각하게 됩니다. 추운 겨울 가끔 시간이 나면 일상을 떠나 한번 훌쩍 골프백을 싣고 녹색 잔디가 있는 곳으로 떠나는건 어떨까요? 입가에 절로 미소가 흐릅니다. 일상으로 돌아온 몇 일 다시 떠나고 싶은 마음 간절하네요. 몇 주 동안 벙커샷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는 벙커샷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벙커샷을 잘 못하시는 분들을 관찰하게 되면 2 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찍어 치는 유형의 골퍼분들.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 들은 많이 있어서 공 뒤에 1센티를 쳐야 된다고 하여 그냥 공 뒤만 찍어서 칩니다. 공을 친 후 피니시를 하지 못하고 헤드가 모래에 박히고 마는 그냥 찍어서 치는 샷을 하시는 분들입니다. 공은 모래에 그냥있고 모래가 그린에 올라가고 맙니다.

두 번째. 퍼올리는 유형의 골퍼분들. 그린에 가깝게 있다고 공 뒤에 모래를 삽질을 하듯 퍼올립니다. 손목에 힘이 없어 공은 잠깐 위에 뜨고 힘이 없어 벙커 탈출은 실패하고 모래만 그린에 올라갑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깔끔한 벙커샷을 할 수 있을까요.

NO 찍어치는 샷, NO 퍼올리는 샷. 

클럽의 바운스를 이용하여 공 뒤의 모래와 공 앞의 모래를 폭파시켜서 올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드레스 후 손목의 코킹을 바로 하여 백스윙을 가파르게 합니다.

그린 주변에서의 공의 위치는 오른쪽보다는 중앙이나 왼쪽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른쪽에 두면 자칫하면 탑볼이 되어 소위 “벙커 홈런볼”을 치게 됩니다. 경기의 흐름이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임펙 후 어떻게 하냐인데요. 임펙 시 손이 먼저 가는 것이 아니고 클럽헤드가 먼저 가는 팔로스로우를 해야하며 그 이후 피니쉬에서는 짧은 벙커샷을 할 경우는 손은 배꼽에, 클럽헤드는 가슴쪽에 위치하는 로우 피니쉬를 해야하고 좀 긴 벙커샷을 할 경우에는 손은 가슴에, 클럽 헤드는 머리쪽에 위치하는 하이 피니쉬를 하시면 됩니다. 피니쉬자세는 낚시대를 던지는 자세의 피니쉬가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거리 조절은 공의 위치로 조절하시는 것보다 한 클럽을 길게 잡으셔서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먼 거리를 벙커샷을 하기 위해서 공을 오른쪽에 두고 공에 가깝게 치게 되면 힘이 들어가 홈런볼을 유발할수 있기 때문에 공의 위치 임펙 타점은 그대로 하시고 좀 긴 거리는 52도나 피칭웨치로 똑같이 치시면 훨씬  편하게 벙커를 탈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한번 벙커로 달려가셔서 연습해 보세요. 그린에 모래가 올라가 있는 것이 아니고 공이 올라갈수 있는 경험을 하시게 될거에요

다음 시간엔 벙커샷 마지막으로 벙커샷의 하이라이트 ‘에그프라이’ 탈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모든 분들이 싱글을 치는 그날까지 파이팅~

혹시 본인의 스윙을 알고 싶으시면 언제든 동영상 보내주세요. 같이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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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곤 골프센터

제이강(파라곤 골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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