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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열린 문, 열린 승리(Open Door, Open Victory, 계Rev. 3:7~13)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9-30 15:46:07

신앙칼럼,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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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 가운데, 유일하게 칭찬받은 두 교회 중 한 교회인 빌라델비아 교회는 이사야의 예언을 성취한 위대한 교회입니다. 신구약 성경 전체 가운데 하나님께서 인정하신 하나님의 친구요 동역자인 <다윗>이 등장합니다. 다윗은 가문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 신앙의 영웅입니다. 바로 그 <다윗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 말씀의 뜻은 하나님께서 위임하신 책임을 비유적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내가 또 다윗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사 22:22). 다윗의 열쇠는 삶과 죽음을 주관하시는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말씀입니다. 베다니 마을의 마르다에게 예언하신 주님의 말씀 그대로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요11:25). 이 다윗의 열쇠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절대주권을 의미합니다. 삶과 죽음이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생사화복, 흥망성쇠의 모든 주권을 가지신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빌라델비아 교회를 향하여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복음은 기회가 항상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기회는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부활의 주님, 생명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가 열어놓으실 때만이 있는 것입니다. 한 번 닫아버리면 다시는 열리지 않는 천국문, 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 열린 문처럼 복음의 기회는 지금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가 복음을 증거함에 있어서 커다란 영향력이 있어야만 한다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작은 능력”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이 작은 능력으로 최선을 다하여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가로막는 악한 무리가 있습니다. 이 무리들이 빌라델비아 교회가 거주하는 바로 그 도시에 함께 공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계 3:9)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처럼 <열린 문, 열린 천국>을 들어가고자 하는 천국 성도들을 가로막고 복음을 방해하는 무리들이 빌라델비아 교회 성도들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복음을 사랑하는 자들임을 스스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열린 문은 열린 기회요 열린 천국문을 들어갈 수 있는 단 한 번의 복음의 기회입니다. 이 기회를 부여잡는 자는 이제 이기는 자 즉 승리자가 되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빌라델비아 교회를 향하여 전하신 예수님의 음성을 들려줍니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계21:2) 바로 이 새 예루살렘 성전의 기둥이 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복음의 기회는 아직 열려 있습니다. 바로 지금, 이 열린 복음의 기회를 붙잡아야 합니다. 그것은 곧 부활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리라”는 이 복음을 마음으로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열린 승리, 믿기만 하면 천국의 승리자가 될 이 귀한 복을 순전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라.”(계 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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