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기고문] 다시 보는 애틀랜타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9-09-26 17:17:00

칼럼,기고문,에릭박,애틀랜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미국 전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메트로 지역의 하나인 애틀랜타는 미국에서 9번째로 큰 메트로 지역으로 5백70만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고 인구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아시안계 이주자들이 많은

귀넷 카운티의 성장세가 가장 두두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애틀랜타에는 포천지 선정 미국 500대 기업 중 글로벌 본사가 많은 도시들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한다. 델타 항공사, 코카콜라, 홈 데포, UPS 그리고 CNN 등 지역 경제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유수한 세계 기업들의 본사가 자리 잡고 있다. 

인 근 명소를 몇 개 꼽으면 스톤 마운틴(Stone Mountain)은 825 피트의 높이이며 노출된 화강암으로써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화강암 산이며 연평균 4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관람하며 캠핑과 하이킹을 할 수 있는  보물같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곳이다. 레이크 라니아는 한인타운 부근에 있으며 일상에서 탈출하여 자 연을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곳으로 작은 비치(Beach)들이 여러 곳에 있고 그 크기가 바다 같은 느낌이 들어서 바다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위안을 준다. 그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카콜라 박물관, 흑인 인권의 상징인 킹 목사 생가, 세계에서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는 수족관과 세계 최대의 언론 조직인 CNN 스튜디오 등 세계적인 관광 명소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렇다면 애틀랜타는 한인들에게 어떤 좋은 점들을 제공할까? 

저 렴한 생활비와 우수한 학군 그리고 어느 대도시보다도 잘 형성된 한인타운은, 여러 개의 한인 마켓을 위주로 교회, 식당, 병원, 공원 등 생활 필수적인 편의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또 주택이나 식료품 등 생필품 가격들이 저렴하여

돈의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100 달러 가치 비교를 하면 뉴욕은 86.60달러이고 조지아는 108.7 달러로 단순 비교하면 22불의 혜택을 볼 수 있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한 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귀넷 카운티의 학군들과 존스크릭이나 알파레타 지역의 학군들은 대부분 우수한 학교들로 형성되어 있다. 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귀넷 과학 기술 고등학교(GSMST)는 올해 US 선정 전국 6위에 뽑혔다. 전국 19,000여 개의 공립학교 중

최상위 수준이라고 말해주는 것이다. 또한 미국 대학 랭킹 상위권에 있는 에모리대, 조지아텍 그리고 조지아 대(UGA) 등의 명문대들이 있어서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한인 이민의 주된 목적이 교육이라는 전을 감안할 때 조지아에 살아야 할 충분한 이유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한 애틀랜타는 천재지변과 극한의 기온으로부터 안전하다. 몇 년 전 뉴욕과 뉴저지를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를 독자들은 기억할 것이다. 그 당시 87명의 사상자를 냈고 대규모 정전 및 혼돈의 상태를 불러일으키고 600억 불의 경제적 손실을 갖고 온

대 재앙 사태였다. 캘리포니아도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 및 경제적 손실이 막대하다. 1994년도엔 진도 6.7의 강진이 발생해 6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적도 있었고 지난 7월에는 남부 캘리포니아에 강도 7.1의 강진이 있어서 도로가 균열되고 상점 진열대의 물건들이 쓰러져 내리는 등 지역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지금도 과학자들은 "빅원" (Big One, 대 지진)이 올수 있을 거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리고 시카고는 폭설과 살을 에는 듯한 추위로 유명하고 미국 중부와 남부는 토네이도 시즌이 오면 회오리바람이 불고 지나간 자리는

폐허를 방불케하며 크나큰 경제적 손실과 인명 피해를 가져다주기도 한다.

하지만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조지아 북 동부지역은 지지 태풍 혹은 지진 같은 자연재해가 거리가 먼 곳이다. 자연재해가 거의 없어 상대적으로 매우 안전한 곳이다.

 

그 리고 온화한 기후와 지리적 이점이 있다. 우선 겨울이 짧고 온화하고 눈이 오는 것을 거의 볼 수 없고 덜 춥기 때문에 난 방비가 덜 들어가서 은퇴자들에게는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나무들도 많고 여름이 길다 보니 푸른 잔디와 푸른 나무들을 

오래 즐길 수 있다. 지리적으로 남동부 중심에 있어서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가 되었고 하츠필드 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인타운은 발전할 수밖에 없는  지리적인 요건이 형성되어 있다.

게 다가 애틀랜타는 스몰 비즈니스를 하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항상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애틀랜타는 한인들뿐만 아니라 미국인들이나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도 매력적인 도시 일수 밖에 없다. 그럼으로 애틀랜타는 미국 국내로부터 그리고 세계적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이 될 것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세월 속에서 만난 새해

김정자(시인·수필가)     지난 해 연말과 새해 연시를 기해 다사다난한 일들로 얼룩졌다. 미국 39대 대통령을 역임하신 지미 카터 전 대통령께서 12월 29일 향연 100세로 별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새로움의 초대

최 모세(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새해의 밝은 햇살이 가득한 아침이다. 연휴에 분주하게 지내느라 새로움을 마주하는 희망찬 의지를 다질 새도 없었다. 새해부터 경건해야 할 삶의 질서

[신앙칼럼] 명품인생, 명품신앙(Luxury Life, Luxury Faith, 로마서Romans 12:2)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지금 조금 힘쓰면 영혼이 큰 평화와 영원한 기쁨을 얻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인생을 <명품인생(Luxury Life)>이라 과감하

[리 혹스테이더 칼럼] 벼랑 끝에 선 유럽
[리 혹스테이더 칼럼] 벼랑 끝에 선 유럽

유럽은 산적한 위협의 한 복판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정치적 측면에서 보면 기존의 전통적인 정당들이 유권자들의 들끓는 분노 속에 침몰했다. 경제는 둔화세를 보이거나 기껏해야 답보상태

[오늘과 내일]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

작년 12월 마지막 남은 한 장의 달력을 떼면서 지난 1년 동안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순간에 우리는 질문해 본다. 지난 한해 동안 행복하셨습니까? 후회되고 아쉬웠던 일은 없

[정숙희의 시선] 타마라 드 렘피카 @ 드영 뮤지엄
[정숙희의 시선] 타마라 드 렘피카 @ 드영 뮤지엄

굉장히 낯선 이름의 이 화가는 100년 전 유럽과 미국의 화단을 매혹했던 경이로운 여성이다. 시대를 앞서간 아티스트이자 파격의 아이콘이며 사교계의 총아이기도 했던 그녀는 남자와 여

[에세이] 묵사발의 맛

꽃동네에서 먹은 묵사발은 생각만으로도 입안에 군침이 돈다. 처음 꽃동네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수녀님들이 꽃을 많이 가꾸며 가는 동네일 것이라는 상상을 했었다. 사막의 오아시스라는

[시와 수필] 하늘 아래 사람임이 부끄러운 시대여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

[삶과 생각] 천태만상 만물상
[삶과 생각] 천태만상 만물상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인류사회와 인생사는 천태만상 총 천연색이다. 크고 작은 모양과 색깔 등 각기 다른 특성이 수없이 많고 또 장단점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혜택의 A B C D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혜택의 A B C D

최선호 보험전문인 예전엔 어른이 어린아이를 보고 한글을 깨쳤는가를 물을 때 “가나다를 아냐”고 묻곤 했었다. ‘가나다’가 한글 알파벳의 대표 격이 되는 것이다. 영어에서도 마찬가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