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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 University of Chicago

지역뉴스 | | 2025-03-11 10:18:16

교육칼럼, Andy Lee,스와니 엘리트 학원, University of Chicago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이 컬럼은 미국 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한인 부모님들을 위해 작성되었으며, 미국 명문 사립대학 중 하나인 시카고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에 합격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고등학교 기간 동안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안내합니다. 최신(2023년 기준) 입학 통계와 정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전략을 제공하며, 마지막에는 실제 합격한 학생들의 프로필을 소개하여 4년간의 준비 과정을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University of Chicago(시카고대학교)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작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1. 서론

시카고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세계적인 사립 연구 대학으로,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수학, 경영, 법학, 의학, 공공정책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 왔습니다. “지적 발견과 혁신”을 중시하며, 독창적인 사고와 비판적 탐구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시카고대학교 입학을 위해서는 학업 성취(고등학교 내신, 과목 난이도 등)와 에세이를 통한 자기 표현력은 물론, 실질적인 리더십, 과외 활동, 그리고 학생 본연의 “지적 열정”이 종합적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이 대학교는 독특하고 도전적인 에세이 문항(UChicago Essay Prompts)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므로, 폭넓은 관심사와 창의적인 사고 과정을 어필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대학 입학 통계 및 지원 요구 사항

a. 최근 입학 통계 (2023년 기준, Common Data Set 요약)

• 총 지원자 수(First-Time, First-Year, Degree-seeking)

   · 남학생(Men): 17,373명

   · 여학생(Women): 21,249명

   · 합계: 약 38,622명

• 합격자 수(Full-time, First-time, First-year)

   · 남학생: 994명 

   · 여학생: 855명

   · 총 합격자수: 1,849명 (합격률: 4.8%)

• 표준화 시험 제출 비율 (Test-Optional 정책 시행 중)

   · SAT 제출: 약 46%

   · ACT 제출: 약 30%

   · 제출 점수 중간 범위(25~75퍼센타일):

     - SAT: 1510 ~ 1560

     - ACT: 34 ~ 35

• 고교 성적 및 순위

   · Top 10% 내 졸업: 약 97%

   · Top 25% 내 졸업: 약 100%

   · 제출한 학생들의 평균 GPA: 4.32

• 추가 정보

   · 재등록률(Retention Rate): 약99%

   · Early Decision I & II & Early Action

   · Early Decision Due date: 11월 1일

이 통계만 봐도 시카고대학교가 얼마나 경쟁이 치열한지 알 수 있습니다. 철저한 학업 준비와 함께 자신만의 스토리, 활동, 열정을 어필할 수 있어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Basis for Selection: Relative Importance of Factors in Admission Decisions

시카고대학교는 Holistic Review를 통해 학생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단순히 시험 점수와 GPA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학업 동기, 리더십, 에세이, 추천서, 활동 내역, 인성과 창의성 등을 폭넓게 살핍니다.

a. Academic Factors

•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Very Important)

   · 고교 성적 및 과목 난이도(Rigor of secondary school record)

   · 학업 GPA(Academic GPA) 

   · 에세이(Personal Essay)

추천서(Recommendations)

• 중요하게 보는 요소(Important)

   · 학급 석차(Class rank)

   · 표준화 시험 점수(SAT/ACT)

b. Nonacademic Factors

• Very Important: 과외 활동, 재능/능력, 인성

• 시카고대학교는 특히 학생의 “독창적 사고와 “Intellectual Vitality”를 높게 평가합니다. 전통적으로 “Uncommon Essay Prompts”를 활용해 학생들의 사고력을 파악하므로, 자신만의 스토리와 흥미로운 관점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학업 준비

a. 권장 고교 커리큘럼

시카고대학교는 특정한 ‘필수 과목 수’를 엄격하게 요구하지는 않지만, 도전적이고 균형 잡힌 커리큘럼 이수를 선호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과목 구성을 권장합니다:

• 영어(English): 4년

• 수학(Mathematics): 가능한 높은 단계(미적분 포함)까지 4년 이상

• 과학(Science): 물리·화학·생물을 포함하여 최소 3~4년

• 사회과학(Social Studies), 역사(History): 2~3년 이상

• 외국어(Foreign Language): 2년 가능하다면, 4년 지속 수강)

• 추가 심화과정: AP, IB, Honors, Dual Enrollment 등을 통해 학업적 도전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 좋습니다.

b. 이 대학이 중요하게 여기는 학업적 자질

(1) 비판적·분석적 사고

    • 시카고대학교의 강점인 ‘Core Curriculum’ 및 토론 중심 수업을 소화하려면, 깊이 있게 사고하고 문제를 분석하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2) 지적 호기심 및 탐구 태도

    • 단순히 점수를 잘 받는 데서 그치지 않고, 스스로 흥미 있는 주제를 깊게 파고들어 확장해 나가는 ‘Intellectual Curiosity’를 어필해야 합니다.

(3) 탄탄한 글쓰기와 표현력

    • 시카고대학교는 에세이를 매우 중시합니다. 고교 시절부터 에세이, 리서치 페이퍼, 토론 등 다양한 형태의 글쓰기와 발표 경험을 쌓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c. 지원 요구 사항

• 지원 서류

   · Common Application 또는 Coalition Application

   · 고교 성적표(Official Transcript)

   · 추천서 (교사 2명 필수, 1명 옵션, Other Recommender: 3명 옵션)

표준화 시험

   · Test-Optional 정책 시행 중 (필수 아님)

   · 제출 시 SAT/ACT 점수가 경쟁력 있는 범위여야 함 (SAT 1540 이상)

• 에세이

   · UChicago Supplement(독창적인 문항) + 일반 Personal Essay

   · 독특한 글감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사고 방식·관심사·열정을 보여주어야 함

 

5. 과외 활동 및 리더십

a. 이 대학이 선호하는 과외 활동 유형

시카고대학교는 다음과 같은 활동들에서 학생의 깊이 있는 참여와 발전을 기대합니다.

• 학술·연구 프로젝트

   · 수학·과학 올림피아드, 인문·사회 분야 연구 대회, 지역 대학과의 공동 연구 인턴십 등

• 창의적·예술적 활동

   · 연극, 음악 앙상블, 합창단, 문예지 편집, 시나리오·소설 쓰기 등

• 봉사 및 지역사회 기여

   · 봉사 동아리, NGO, 사회적 기업 등에서 꾸준한 활동과 구체적인 성과

• 리더십 및 협업 경험

   · 학생회, 동아리 임원, 대회나 행사의 기획·운영 등

• 다양한 문화·국제 경험

   · Model UN, 국제 학생 클럽,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

특히 시카고대학교는 학생이 ‘왜’ 이 활동에 열정을 갖게 되었고, 어떤 문제를 해결해 왔는지를 중요하게 봅니다. 단순히 활동 리스트를 나열하기보다는, 활동에서 얻은 동기, 배운 점, 성장 스토리를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b. 리더십 경험의 중요성

• 단순 직책보다, 실질적인 영향력과 개선 사례를 강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조직의 규모가 크든 작든, 특정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해 팀에 변화를 만들어 낸 경험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면 좋습니다.

• 갈등 상황에서 협업을 어떻게 이끌어냈는지, 어떤 목표를 달성했는지를 보여주면, 시카고대학교가 중시하는 ‘지적 리더십’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6. 재정 지원 및 장학금

a. 이 대학의 재정 지원 정책

• Need-Based Financial Aid

   · 가정형편에 따라 학비 보조가 결정됩니다. 시카고대학교는 국내외 학생 모두에게 일정 수준의 Need-Based Aid를 제공하기도 하며, 국제 학생에게도 재정 지원 제도가 일부 마련되어 있습니다.

• Non-Need-Based Aid(장학금)

   · 일부 성적 우수 및 특수 재능 장학금이 존재하지만, 주로 Need-Based 지원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학자금 대출(Loan) 및 Work-Study 프로그램

   · 학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출과 교내 근로 기회가 제공됩니다.

b. 재정 지원 신청 과정 및 주요 일정

(1) FAFSA 및 CSS Profile 제출

• 미국 시민/영주권자: 보통 10월~1월에 FAFSA, CSS Profile을 제출해야 합니다.

• 국제학생: CSS Profile 제출 + 추가 서류 요구될 수 있음.

(2) Net Price Calculator 활용

• 시카고대학교 웹사이트에 있는 Net Price Calculator로 학비 부담액과 장학금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3) 추가 Verification 서류

• 세금 신고서(Tax Return), 부모 소득 증빙 등 자료 제출을 요구받을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세요.

 

7. 추가 자료: 합격한 학생들의 실제 Profile 3명

다음 프로필은 실제 시카고대학교 합격한 학생들이 예시로, 학생들이 고등학교 시절 어떤 준비와 노력을 했는지 보여줍니다. 학업·과외 활동·리더십·에세이 소재를 어떻게 구성했는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학생 프로필 1: Rachel P.

• GPA: 3.97 (Unweighted), 4.70 (Weighted)

• 표준화 시험: SAT 1540 (Math: 780, Reading/Writing: 760)

• 수강 과목(고교 커리큘럼)

   · AP Calculus BC, AP English Literature, AP Physics C, AP U.S. History 등 총 14과목

   · 지역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심리학(Psychology)’등  Dual Enrollment 3과목 추가 수강

• 특별 활동

   · 과학 올림피아드: 주(State) 대회에서 팀 종합 2위 달성, 생물 분야 1위

   · 독서 토론 클럽(학교 내) 창립 멤버: 매주 학술 서적 토론 모임 기획

   · 지역 병원 봉사: 주 2회, 환자 안내 및 어린이 재활 프로그램 보조

• 리더십

   · 과학부(Student Science Board) 부회장으로, 연구 경진대회(Science Fair) 기획 및 진행

   · 독서 토론 클럽에서 책 선정 및 스피커 초청 행사 주도

학생 프로필 2: David L.

• GPA: 3.88 (Unweighted), 4.65 (Weighted)

• 표준화 시험: ACT 35 (Math: 35, Science: 35, Reading: 34, English: 33)

• 수강 과목(고교 커리큘럼)

   · AP Computer Science A, AP Stats, AP Euro History 등 총 16AP 이수

   · 로보틱스 동아리 활동과 연계된 STEM 집중 커리큘럼

• 특별 활동

   · 로보틱스 팀장: 전국 로봇 경진대회 출전, 지역 1위 기록

   · Model UN 대표로, 전국 컨퍼런스에서 우수 대표상

   · 지역 학생 코딩 봉사단: 초등학생 대상 주말 코딩 교실 운영

• 리더십

   · 로보틱스 클럽 회장으로, 스폰서십 유치 및 대회 준비를 총괄

   · Model UN 대표단장으로, 팀 내부 연습 세션 기획 및 대외 교류 프로그램 추진

학생 프로필 3: Emily C.

• GPA: 4.0 (Unweighted), 4.80 (Weighted)

• 표준화 시험: SAT 1510 (Math: 760, Reading/Writing: 750)

• 수강 과목(고교 커리큘럼)

   · AP Chemistry, AP Spanish, AP Macroeconomics, AP Art History 등 총 13AP

   · 학교 신문 동아리 참여와 연계해, 저널리즘 특강 수강(지역 신문사 인턴)

• 특별 활동

   · 학교 신문 동아리 편집장: 학생 기자 교육 및 신문 발행 주관

   · 미술관 청소년 자원봉사: 전시 해설, 기획 보조, 지역 아트 페스티벌 협업

   · TEDx Youth 기획 멤버: 연사 섭외, SNS 홍보, 행사 운영 전반

• 리더십

   · 신문 동아리에서 예산 편성, 취재 기획, 편집 일정 관리 등 실질적인 운영 책임

   · 미술관 봉사에서 “어린이 예술 교실” 프로그램 개선 제안, 참여율 30% 향상

 

8. 추가 에세이 (Additional Essay)

Prompt 1: 우리는 모두 ‘초록 눈의 질투(green-eyed envy)’나 ‘파란 기분(feeling blue)’ 같은 표현에 익숙합니다. 그렇다면 ‘보라색 손으로 붙잡혔다(caught purple-handed)’거나 ‘오렌지색으로 간질간질하다(tickled orange)’는 표현은 어떨까요? 기존의 색이 포함된 표현을 새로운 색으로 바꿔보고, 그 표현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설명해 주세요.

– 2026학번 **램지 보토프(Ramsey Bottorff)**의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받음 -  We’re all familiar with green-eyed envy or feeling blue, but what about being “caught purple-handed”? Or “tickled orange”? Give an old color-infused expression a new hue and tell us what it represents. – Inspired by Ramsey Bottorff, Class of 2026

Prompt 2: “아, 하지만 그때 난 훨씬 더 어른스러웠지 / 지금은 그때보다 더 젊어” – 밥 딜런.

우리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어떻게 더 젊어질 수 있을까요?

– 2016학번 **조슈아 해리스(Joshua Harris)**의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받음 - “Ah, but I was so much older then / I'm younger than that now” – Bob Dylan. In what ways do we become younger as we get older? – Inspired by Joshua Harris, Class of 2016

Prompt 3: 명왕성(Pluto), 강등된 행성.

땅꾼자리(Ophiuchus), 열세 번째 별자리.

앤디 머레이(Andy Murray), 테니스 '빅 3'에 끼지 못한 네 번째 선수.

모든 그룹에는 완벽하게 어울리지 않는 존재가 있습니다.

어떤 그룹과 그 비공식적인 멤버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그 존재는 왜 (혹은 왜 아닌가) 그룹에서 제외되어야 할까요? – 2022학번 **베로니카 창(Veronica Chang)**의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받음 - Pluto, the demoted planet. Ophiuchus, the thirteenth Zodiac. Andy Murray, the fourth to tennis's Big Three. Every grouping has something that doesn’t quite fit in. Tell us about a group and its unofficial member, why (or why not) should it be excluded? – Inspired by Veronica Chang, Class of 2022

Prompt 4: “Daddy-o”, “Far Out”, “Gnarly” – 시대별로 다양한 속어들이 존재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은 더 이상 "멋지다(fly)"고 여겨지지 않습니다. – “농담이지!(as if!)”

어느 시대나 언어에서든 한때 유행했지만 지금은 사라진 속어(slang) 중 하나를 골라 다시 유행시키고 싶은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 2028학번 **나팟 삭디본섭(Napat Sakdibhornssup)**의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받음 - "Daddy-o", "Far Out", "Gnarly": the list of slang terms goes on and on. Sadly, most of these aren’t so "fly" anymore – “as if!” Name an outdated slang from any decade or language that you'd bring back and explain why you totally “dig it.” – Inspired by Napat Sakdibhornssup, Class of 2028

Prompt 5: 시카고에는 피아노 조율사가 몇 명이나 있을까요?

시카고대학교 교수들이 1년 동안 사용하는 분필의 총 길이는 얼마나 될까요?

레겐스타인 도서관(Regenstein Library)에는 총 몇 페이지의 책이 있을까요?

이러한 질문들은 **시카고대학교 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Enrico Fermi)**의 이름을 딴 **‘페르미 추정 문제(Fermi Estimation Problem)’**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분만의 페르미 추정 문제를 만들어 보고, 최선의 답을 도출한 후, 그 과정까지 보여 주세요.

– 2028학번 **말할 마넥(Malhar Manek)**의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받음 -  How many piano tuners are there in Chicago? What is the total length of chalk used by UChicago professors in a year? How many pages of books are in the Regenstein Library? These questions are among a class of estimation problems named after University of Chicago physicist Enrico Fermi. Create your own Fermi estimation problem, give it your best answer, and show us how you got there. – Inspired by Malhar Manek, Class of 2028

Prompt 6: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고전적인 "자신만의 모험을 선택하세요(Choose Your Own Adventure)" 옵션!

모험심 가득한 탐구 정신을 발휘하여,

과거의 시카고대학교 프롬프트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여러분만의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독창적이고 창의적이며, 사고를 자극하는 글을 써 주세요.

작가, 사상가, 비전가, 사회 비평가, 현자, 세계 시민, 혹은 미래의 시카고대학교 학생으로서 여러분의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조금은 위험을 감수해도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즐겁게 써 보세요! - And, as always… the classic choose your own adventure option! In the spirit of adventurous inquiry, choose one of our past prompts (or create a question of your own). Be original, creative, thought provoking. Draw on your best qualities as a writer, thinker, visionary, social critic, sage, citizen of the world, or future citizen of the University of Chicago; take a little risk, and have fun!

Prompt 7: 현재 여러분이 알고 있는 **시카고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는

여러분이 원하는 특정한 유형의 학문적 배움, 공동체, 그리고 미래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만족을 줄 수 있을까요?

여러분만의 구체적인 바람을 설명하고,

그것이 시카고대학교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야기해 주세요. - How does the University of Chicago, as you know it now, satisfy your desire for a particular kind of learning, community, and future? Please address with some specificity your own wishes and how they relate to UChicago. 

 

9. 시카고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 에세이 프롬프트 분석 및 고등학교 4년간의 준비 전략

시카고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는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 학문적 열정, 독창적인 개성을 갖춘 학생을 찾는 대학입니다. 특히, 지원자들에게 단순한 성적이나 활동 나열이 아니라, 그들만의 독특한 스토리와 사고방식을 보여주도록 요구합니다. 이러한 특성은 매년 발표되는 시카고대학교의 입학 에세이 프롬프트에서 잘 드러납니다.

이번에는 시카고대학교 에세이의 주요 특징을 분석하고, 고등학교 4년 동안 학생과 부모님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상세히 다루겠습니다.

 

<1> 시카고대학교 에세이의 특징과 대비 전략

시카고대학교의 프롬프트들은 단순히 "나를 소개하는 에세이"가 아닙니다. 대신, 학생이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지, 논리적인 추론 과정과 창의성을 어떻게 발휘하는지를 평가하는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창의적 사고력과 비유 능력 (Prompt 1, 3, 4)

• 새로운 색이 포함된 표현을 만들어 내거나(Prompt 1), 기존 그룹에서 ‘비공식 멤버’를 찾아 분석하는 질문(Prompt 3), 혹은 사라진 속어를 되살려야 하는 질문(Prompt 4) 등은 비유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요구합니다.

• 추천 준비 방법: 다양한 문학, 역사, 철학, 사회문제를 접하고, 단순 암기가 아닌, ‘비유적 사고력’을 키워야 합니다. 예를 들어, 책을 읽으며 "이 장면을 색으로 표현한다면?" 같은 질문을 스스로 던지는 연습을 해보세요.

(2)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Prompt 5)

• 페르미 추정 문제(Prompt 5)는 ‘정확한 답’이 아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과 논리적 추론을 평가하는 질문입니다.

• 추천 준비 방법: 일상 속에서 수학적 추론 연습을 하세요. 예를 들어, “한 사람이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은 몇 리터일까?” 같은 질문을 설정하고, 합리적 근거를 통해 답을 도출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3) 학문적 열정과 지적 호기심 (Prompt 2, 7)

• Prompt 2는 인생에 대한 철학적 접근이 필요하며, 단순히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같은 일반적인 대답이 아니라, 학생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깊은 통찰이 담겨야 합니다.

• Prompt 7은 시카고대학교에서 자신이 이루고 싶은 학문적 목표와 대학의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논리적인 글이 필요합니다.

• 추천 준비 방법: 특정 전공이나 학문 분야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관련된 심화 연구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사회학에 관심이 있다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면서 실제 데이터를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4) 자유로운 사고와 도전정신 (Prompt 6)

• ‘자신만의 질문을 만들라’는 질문은 지원자가 얼마나 독창적인지, 자신의 지적 호기심을 얼마나 깊이 탐구하는지를 평가합니다.

• 추천 준비 방법: 평소에 “왜?”라는 질문을 많이 던지세요.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연습을 하세요.

<2> 고등학교 4년간의 준비 전략

시카고대학교의 이러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학생들은 단순한 성적 관리를 넘어 깊이 있는 사고력과 학문적 열정,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야 합니다.

(1) 9학년(고1): 기초 역량 다지기

* 학업: 탄탄한 기본기 구축

• 도전적인 과목 선택: 가능하면 Honors, Pre-AP 과목을 선택해 학업적 도전을 시작하세요.

• 독서 습관 형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책에서 얻은 교훈을 노트에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  탐색의 시기: 다양한 활동 경험

• 다양한 클럽 활동 참여: 과학, 문학, 철학, 수학 등 여러 분야를 탐색하세요.

• 창의적 글쓰기 연습: 일기나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창의적인 표현을 연습하세요.

*  논리적 사고 연습:

• "일상적인 것들을 수치화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고 답을 찾아보세요. (예: "학교에서 하루에 몇 개의 종이컵이 사용될까?")

(2) 10학년(고2): 관심 분야 심화 및 리더십 발휘

*  학업: 고급 과정 도전

• AP, IB, Honors 과목을 적극적으로 수강하여 대학 수준의 사고력을 키우세요.

• 비판적 사고 훈련: 철학적·사회적 주제에 대한 글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정리하세요.

* 특정 분야에서의 심화 활동

• 관심 있는 학문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해보세요. 예를 들어, 페르미 추정 문제를 직접 만들어보고 해결해보는 것도 좋은 연습이 될 수 있습니다.

• 에세이 글쓰기 연습: 지원 에세이에 자주 등장하는 주제(정체성, 지적 호기심, 공동체, 도전정신 등)에 대해 스스로 에세이를 작성해보고 피드백을 받아보세요.

* 리더십 강화

• 단순히 클럽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프로젝트를 주도하거나 동아리를 발전시키는 활동을 해보세요.

(3) 11학년(고3): 실질적인 성과 및 대입 준비

* 학업: 고급 과목 수강 및 연구 활동

• 전공과 관련된 AP/IB 과목을 최대한 수강하여 학업적 열정을 보여주세요.

• 연구 논문 작성 경험: 논문 대회, 과학 프로젝트, 독립 연구 등을 통해 깊이 있는 학문적 탐구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 대학 맞춤형 활동 구축

• 시카고대학교의 "Core Curriculum"과 연결될 수 있는 경험을 만드세요. 예를 들어, 특정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독립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해보세요.

• 시카고대학교 캠퍼스 방문 또는 온라인 세션에 참여하여, 대학에서 제공하는 기회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세요.

* 대학 지원서 초안 작성

• 지원할 대학 리스트를 정하고, 시카고대학교의 에세이 프롬프트에 맞춰 초안을 작성하세요.

(4) 12학년(고4): 에세이 완성 및 마무리

* 에세이 작성 및 피드백

• 시카고대학교의 개성 있는 에세이를 완성하고, 여러 번 수정하며 자신만의 목소리를 담아야 합니다.

• 학교 선생님, 멘토, 부모님께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세요.

* 면접 준비

• 시카고대학교는 선택적 면접이지만, 면접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세요. 질문에 대한 논리적 사고와 개성을 강조하세요.

*  지원 마감일 준수

• 원서 제출, FAFSA, CSS Profile 등의 마감일을 철저히 지키세요.

<3> 부모님이 도울 수 있는 부분

*  자녀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지

• 여러 활동을 시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너무 조급해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 논리적 사고력 키우기 도와주기

• 일상 속에서 논리적 사고를 자극하는 대화를 나누세요. 예를 들어, "이 제품이 비싼 이유는 무엇일까?" 같은 질문을 던지며 사고력을 키우는 것도 좋습니다.

* 재정 지원 정보 미리 준비

• 시카고대학교는 높은 학비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미리 장학금 및 재정 지원 옵션을 조사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결론

시카고대학교는 도전적인 학문적 환경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강조하는 대학입니다. 고등학교 4년 동안 탄탄한 학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활동과 독창적인 글쓰기를 연습한다면, 시카고대학교의 입학 기준에 적합한 지원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Andy Lee / 스와니 엘리트 학원 (Elite Prep Suwanee)

1291 Old Peachtree Rd. NW #127., Suwanee, GA 30024 | Email: andy.lee@eliteprep.com | Website: www.eliteprep.com/suwanee

Tel & Text: 470.253.1004

 

Andy Lee | Branch Director
Andy Lee | Branch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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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수필] 참된 인간이 되는 길을 포기한 한국인
[시와 수필] 참된 인간이 되는 길을 포기한 한국인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모란이 피기 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윈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삶과 생각] 정의와 불의
[삶과 생각] 정의와 불의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어느 나라 어디에 살든 사람들은 견해차가 있고 이해관계가 얼키고 설키게 되고 정의와 불의에 대한 견해차가 생기고 변하게 된다. 그래도

[로터리] 흔들리는 한국어

1020 세대에서 등장한 신조어는 많이 있다. ‘할머니·할아버지’의 줄임말과 ‘폭풍눈물’을 180도 회전시켜 발음하기도 힘든 표현 등이다. 신조어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본

[정숙희의 시선] 구스타프 말러와 알마 말러
[정숙희의 시선] 구스타프 말러와 알마 말러

구스타보 두다멜은 LA필하모닉의 음악감독으로 부임한 지 3년째이던 2012년 1월, 말러의 교향곡 전곡을 완주하는 ‘말러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9개 교향곡을 3주 동안 17회에

[뉴스칼럼] ‘주먹 불끈’ 피의자 대통령
[뉴스칼럼] ‘주먹 불끈’ 피의자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탄핵심판과 형사재판을 받고 있던 윤석열 대통령 측이 제기한 구속취소 청구에 대해 법원이 지난 7일 이를 인용하고, 검찰이 즉각 항고를 포기하면서

[만파식적] 트럼프 시대의 GDP

1929년 10월 24일 주가 폭락을 신호탄으로 미국 경제가 대공황의 늪에 빠졌다. 기업들이 쓰러지고 실업자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정부는 경제가 얼마나 망가졌는지, 정책이 어떤 효과

[문화산책] 그들이 남긴 감동의 여운

지난 2월, 세 개의 피아노 연주회를 찾았다. 조성진, 임윤찬, 그리고 장성. 이들의 연주를 연이어 감상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설렘이 컸다. 세 사람 모두 세계 정상급 한국인

[한자와 명언] 天 罰(천벌)

*하늘 천(大-4, 7급) *죄 벌(罓-14, 5급) ‘It is a judgment on you for having lied.’는 ‘그것은 네가 거짓말을 한 ○○이다’란 뜻이다.

[수필] 오늘은 햇살이다
[수필] 오늘은 햇살이다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모닝커피를 내리려고 부엌을 향해 가다가 발을 멈췄다. 창틈으로 숨어든 아침 햇살이 거실 마루 위에 누워있다. 아침의 고요를 갈라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파트 C와 외래 진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파트 C와 외래 진료

최선호 보험전문인 의료계에서는 ‘외래’라는 말을 자주 쓴다. 흔히 ‘외래 환자’, ‘외래 진료’ 등에서 쓰이는 말이다.  ‘외래’라는 말은 ‘바깥에서 온’이라는 뜻이라고 우리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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