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다시 마스크 써야 하나···조지아 코비드 기승

지역뉴스 | 사회 | 2024-08-20 10:40:41

코비드, CDC, 조지아 감염자 규모, 응급실 환자, 하수 바이러스, R값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CDC, 올 여름 감염자 2년래 최고 전망

 

올 여름 조지아의 코비드 감염자 규모가 최근 2년 이래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조지아를 포함한 전국 25개 주에서 올 여름 코비드 감염이 이미 증가하고 있거나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CDC는 현재 코비드 감염환자 규모를 공식적으로 집계하지 않고 있다. 다만 응급실 방문 환자 중 코비드로 인한 환자수와 하수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양을 측정해 간접적으로 코비드 환자 감염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CDC에 따르면 지난주 조지아에서 응급실 방문 환자의 2.5%가 코비드와 관련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초에는1% 미만이었다. 아직까지는 ‘낮음’ 수준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점에서 우려의 시선이 많다.

하수에서 검출되는 바이러스 활동 수치는 이러한 우려를 더욱 크게 하고 있다. 8월 10일 현재 조지아의 하수 바이러스 활동 수치는 9.2(전국평균은 8.8)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두배나 높은 수준이다. 코비드가 절정기였던 2022년에는 14.2였다. 통상 바이러스 활동 수치가 4.5에서 8이면 높은 것으로 간주되며  8.5 이상이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에모리대 공중보건대학의 조디 게스트 교수는 “응급실 방문환자 규모와 하수 데이터 분석 결과 조지아에서의 코비드 감염 규모는 최근 2년 이래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코비드의 확산을 예상하는 또 다른 징후는 ‘R값’의 상승에 있다. R값은 전염병 학자들이 바이러스 전파력 평가 방법의 하나로 사용하는 수치다. R값이 3이면 한 사람이 평균 3명에게 바이러스를 감염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국의 R 값은 1이 넘지만 최근 몇 주간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조지아는 최근 한 달 동안 1.1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드몬트 헬스케어 심장 전문의인 제인 모건 박사는 “공항과 복잡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진지하게 고려할 때”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필립 기자>

 

 

코비드 감염사례가 증가하면서 일부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다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셔터스톡>
코비드 감염사례가 증가하면서 일부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다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셔터스톡>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