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트럼프가 가상화폐 신봉자 된 이유?

미국뉴스 | 경제 | 2024-07-30 09:26:27

트럼프, 가상화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트럼프 NFT’도 한몫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모델로 한 대체불가토큰(NFT).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모델로 한 대체불가토큰(NFT). [로이터]

 

가상화폐에 비판적이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친 비트코인’적 입장을 내세우는 데에는 그를 주제로 한 대체불가토큰(NFT) 상품도 영향을 끼쳤다는 해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28일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날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 참석해 산업 육성을 약속한 것과 관련, 선거자금과 지지세 확보뿐만 아니라 NFT 상품도 입장 변화에 기여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을 슈퍼히어로·카우보이 등의 이미지와 합성해 만든 NFT 및 이를 구매하는 지지자들을 매우 마음에 들어 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입장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교육업체 러닝아넥스 창업자인 빌 잔커는 인터뷰에서 2년 반 전쯤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그의 캐리커처를 활용한 NFT를 제안하자 흥미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가상화폐거래소 FTX 파산 등으로 업황이 얼어붙었을 당시 재차 의견을 물었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추진 의사를 확인했다는 것이다.

 

잔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든 사진을 승인했고, 이를 위해 몇시간을 썼다. 그는 즐겼다. 그는 이를 팝아트라고 불렀다”면서 이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화폐에 대해 많이 학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출시 후 몇시간 만에 완판되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지난해 말과 올해 5월 구매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잔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젊고 야심 있으며 규제받지 않는 이들에게 반했다”면서 누군가 가상화폐에 대한 견해를 묻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좋아한다. 이 모두가 해외로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잔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모델로 한 4번째 NFT 컬렉션을 만드는 중이고 8월 출시 예정이라면서 ‘깜짝 놀랄 만한’, ‘최대의 최선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인 1만명 중 23명꼴로 노숙자…노숙자 역대 최고폭 늘어
미국인 1만명 중 23명꼴로 노숙자…노숙자 역대 최고폭 늘어

전년 대비 18% 증가한 77만명…비싼 집값·이민 급증이 원인2024년 1월 19일 미국 워싱턴DC의 국무부 청사 인근 공원에 형성된 노숙자 텐트촌. (워싱턴=연합뉴스)   올해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귀넷법원, 각각 25년∙15년 선고 귀넷 법원이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 구속 중인 두 여성에게 중형을 선고했다.귀넷법원은 26일 지난해 갱단 소속으로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된 뒤 유죄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10월, 11월 실업률 연속 3.5% 기록교육 및 보건업 일자리 사상 최고점 조지아 노동부는 지난 26일, 메트로 애틀랜타 실업률이 10월과 11월에 3.5%로 변동이 없다고 발표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에어비앤비, AI이용 예약 차단지역정부도 '파티 하우스'규제  연말연시를 맞아  에어비앤비 등을 이용해 주택을 단기임대한 뒤 대형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포기해야 할 것 같다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데이토나 비치에서 겨울 나기퀴라소 메리어트 비치 리조트 연말에 들어서면서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애틀랜타에서 자동차나 비행기로 떠날 수 있는 여행지 4곳을 AJC가 소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현 총장 부임 후 증가세 두드러져온라인 강좌 ∙편신입생 크게 늘려학생 대 교수 비율은 다소 악화돼  최근 수년간 조지아텍 성장이 조지아는 물론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지역신문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뷰포드Hwy 이민자 지원 비영리단체종료 파일럿 프로그램 재개 지원 요청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민가정에 대한 식품지원 활동을 해온 한  비영리단체의 종료된 파일럿 프로그램이 재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연말, 행복의 그림자 우려'휴일 우울증'과 극복 방법 연말 행사로 인한 정서적 압박이 정신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연말의 쇼핑과 파티, 축제 등이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지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여성 경비원 김씨를 50차례 이상 찔러 지난 9월 벅헤드의 노인 아파트에서 90세 한인 노인 김준기 씨를 50번 이상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은 경비원이 기소됐다.풀턴카운티 슈피리어

유명 인공눈물 곰팡이 감염 리콜
유명 인공눈물 곰팡이 감염 리콜

FDA “실명 유발 우려”   미 전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명 인공 눈물 제품이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곰팡이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리콜 조치됐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글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