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조지아 유아사망 크게 늘었다

지역뉴스 | 사회 | 2024-07-26 12:20:14

유아사망률, 조지아, CDC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1천명당 7명... 전국 아홉번째

흑인 11명 아시안 3.5명 대조 

 

가뜩이나 전국 평균보다 높은 조지아의 유아사망률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25일 발표한 2022년 전국 유아사망률 현황에 따르면 조지아에서는 2022년 태어난 지12개월 미만의 유아 중 모두 893명이 사망해 1,000명 당 7.08명의 유아사망률을 보여 전국에서 아홉번째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해 전국평균 5.61명을 크게 상회하는 것은 물론 2020년 6.28명, 2021년 6.25명과 비교해도 크게 증가한 수치다. 

2021년과 2022년 조지아 유아사망의 원인으로는 선천적 혹은 출생시 결함이 전체 사망의 4분의 1정도를 차지했고 조산 및 저체중 관련 질환이 두번째 사유로 나타났다. 이어 유아 돌연사 증후군과 부상, 산모합병증 순으로 집계됐다.

의료 전문가들은 2021년과 2022년에 태어난 아기들은 팬데믹 초기에 임신된 점을 주시하고 있다. 다수의 연구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임산부는 조산 등 좀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됐던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조지아 주정부는 높은 유아사망률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비영리 단체인 마치 오브 다임즈와  협력해 임산부에 대한 가정방문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 21개 카운티에서 시행되고 있고 다음달에는 47개 카운티로 확대 시행된다.

한편 이번 발표에  따르면 조자아 유아사망률은 인종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흑인여성의 유아사망률은 1.000당 10.9명인데 반해 아시아 여성은 1.000명 당 3.51명을 기록했다.<이필립 기자>

 

 

조지아 유아사망률은 인종별로도 크게 차이가 났다.아시아 여성의 유아사망률은 1,000명 당 3.5명으로 가장 낮았다.<시진=셔터스톡>
조지아 유아사망률은 인종별로도 크게 차이가 났다.아시아 여성의 유아사망률은 1,000명 당 3.5명으로 가장 낮았다.<시진=셔터스톡>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