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반도체 업계, 인재확보 경쟁 가열

미국뉴스 | 경제 | 2024-07-24 08:56:49

반도체 업계, 인재확보 경쟁 가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AI 열풍 등에 인력 부족

 

미국 반도체 업계에서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하면서 인재 확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 경제 전반에 걸쳐 2030년까지 100만명 이상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반도체 분야의 인력 부족 현상이 특히 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미국 반도체 회사 글로벌파운드리 등은 부족한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미 반도체산업협회(SIA)의 지난해 연구 결과를 보면, 미국 반도체 산업은 2030년까지 기술자와 컴퓨터 과학자, 엔지니어 6만7,000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경제 전반으로도 140만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이라고 SIA는 예측했다고 CNBC 방송이 전했다.

 

딜로이트도 별도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제환경과 지속적인 공급망 이슈로 인해 반도체 분야의 인재 부족 현상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세계 3위 반도체 제조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도 인력 재배치프로그램 등을 통한 인력확보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제너럴 모터스(GM)와 록히드 마틴 등이 주요 고객인 이 회사는 우주 및 방위용 부품, 각종 가전과 휴대전화, 자동차 등을 위한 반도체 칩을 제조한다. 이 회사는 특히 2021년 업계 최초로 지역 전문대 졸업생과 재향군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견습 프로그램 2년 과정을 마련해 지금까지 50여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 5월부터 신입 직원을 포함해 미국 직원들에게 학자금 대출 상환을 위해 최대 2만8,500달러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이미 신청자 수가 200여명을 넘어섰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회사의 프라드히파 라만 최고인사책임자(CPO)는 한 번에 전 세계적으로 수백개의 일자리를 채우는 등 연간 수천 명을 고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현재 인력 규모를 유지하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다”라면서 기술자, 제품 관리자, 사무직 직원 등 다양한 인력 수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존 인재를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 (해결책으로) 교차교육과 대안 인재풀 파악 등을 통해 다른 분야 인재들에게 반도체 업계 내에 환영받는 기회가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 등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