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바이든 은행주·트럼프는 중국사업 악재”

미국뉴스 | 경제 | 2024-06-28 09:41:31

바이든 은행주,트럼프는 중국사업 악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후보별 업종 손익 계산

 

 도널드 트럼프(왼쪽)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왼쪽)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로이터]

 

오는 11월 5일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주식 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노벨상 수상 경제학자들과 기업인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시나리오를 달가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블룸버그 통신은 주식시장 투자자들이 선거가 장기간의 분쟁으로 이어지거나 정치적 폭력으로 끝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며 최악의 경우 최종 결과가 늦게 나오면 불안한 장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하면 전기차·배터리·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주가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 규제 강화로 은행주는 불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 거세지며 중국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엔비디아·퀄컴과 같은 칩 제조업체들이 불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트럼프가 전기차 구매자에게 적용되는 세액공제를 철회할 경우 배터리 제조 업체와 테슬라·리비안 등 전기차 업체들의 실적도 후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친석유 정책에 따라 석유·천연가스 및 전통적인 에너지 회사들은 혜택을 받게 된다. 국방비 지출 증가로 록히드마틴 등 방산주가 유리해질 수 있다.

 

이날 악시오스에 따르면 조지프 스티글리츠를 비롯한 16명의 노벨상 수상 경제학자들은 공동서한에서 “바이든의 경제정책이 트럼프보다 우월하다는 데 동의한다”며 “트럼프가 재정적으로 무책임한 예산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재점화할 것이라는 우려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고 밝혔다.

 

보애즈 와인스틴 사바캐피털 창업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도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증가 우려가 더 커 채권시장에는 바이든의 당선이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기업가들도 바이든 대통령을 선호했다.

 

예일대 경영연구원장인 제프리 소넨펠드의 분석에 따르면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인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을 후원한 인물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넨펠드 원장은 뉴욕타임스(NYT) 기고에서 “오늘날 미국의 최고 기업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모두를 달가워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단지 한쪽(바이든)은 참아낼 수 있고 다른 쪽(트럼프)을 두려워할 뿐”이라고 짚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