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따라 19일까지 근무
조지아 북부 연방지방 검사장 라이언 뷰캐넌이 2일 사임을 발표했다.
뷰캐넌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하루 전인 1월 19일에 사임할 예정이다.
뷰캐넌은 2013년부터 지방 검사보로 재직한 후, 2021년 말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최고 직책으로 임명됐다. 그는 미국 상원의 인준을 거쳐 2022년 봄에 이 직책을 맡았다.
뷰캐넌은 목요일에 사무실 구성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저는 여러분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글로 표현하는 데 거의 실패했다"라며 "여러분은 법무부의 높은 이상을 구현하고 있으며, 매일 우리의 사명을 실천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북부 지방, 조지아주, 미국이 더 안전해졌다"라고 격려했다.
뷰캐넌의 리더십 하에, 조지아 북부 지구는 사무실의 민사 및 형사 민사권 업무를 공식화하고 확장하기 위해 전담 부서인 공공 무결성 및 시민권 부서를 만들었다.
이 새로운 부서는 클레이튼 카운티의 전 보안관인 빅터 힐이 법적 근거 없이 수 시간 동안 구속 의자에 묶도록 명령하여 6명의 재판 전 구금자의 시민권을 고의로 침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 부서는 또한 애틀랜타 시의 고위 공무원과 계약자 11명을 뇌물, 절도, 세금 사기, 전신 사기, 자금 세탁 혐의로 기소했으며, 전 최고 재무 책임자인 짐 비어드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
수석 검사보 리처드 몰트리 주니어는 트럼프가 후임자를 지명하고 상원이 대통령의 선택을 확정할 때까지 대행으로 뷰캐넌을 대신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