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시-5시 분향소 운영
애틀랜타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미동남부 호남향우회, 애틀랜타한인노인회, 밀알선교단, 미동남부 충청향우회, 리 장례식장 등 애틀랜타의 제단체들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2일부터 4일(토)까지 사흘간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분향소는 노크로스 리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주최 측은 사흘동안 오후 1시-오후 5시에 걸쳐 조문을 받는다.
2일 오후 5시에는 추모식도 거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용선 호남향우회 고문, 김백규 비대위원장, 권요한 충청향우회장, 채경석 한인노인회장, 김순영 밀알선교단 이사, 이국자 대표 등이 추모의 말을 전했다.
크리스틴 리 호남향우회 총무는 “대한민국 정부가 제정한 국가 애도 기간을 지키고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자 분향소를 운영한다”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도 위로를 보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합동분향소 장소=4067 Industrial Park Dr NW, Peachtree Corners, GA 30071.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