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조지아, ‘가장 행복한 학교’ 전국 7위

지역뉴스 | 사회 | 2024-06-24 04:43:28

미국 가장 행복한 학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팬데믹 거치며 학습 환경 괄목상대

뉴저지, 일리노이, 메릴랜드 등의 순

 

조지아주가 초중고등학교의 학습환경을 조사한 평가에서 미 전국에서 7번째로 ‘가장 행복한 학교’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Soliant가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학생들의 정서 및 정신건강 환경, 학생간 괴롭힘 및 왕따 발생률, 졸업률, 학생 대 교사 비율, 학생간 우정, 학교 활동 참여 정도, 신체 활동 등 10개 범주에 걸쳐 전국 학교를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뉴저지는 모든 부문에서 누적 점수 79.14점으로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일리노이주, 메릴랜드주, 네브라스카주, 뉴욕주가 상위 5위를 차지했다. 조지아는 6위 델라웨어주에 이어 총점 67.18점으로 7위를 차지했다. 전통적으로 교육환경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매사추세추와 펜실베니아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팬데믹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조지아는 학생들의 정신 건강과 학교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정서 및 심리적 웰빙 정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팬데믹을 거치면서 학생들을 위한 제반 복지 환경에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됐다. 

조지아 교육 관계자들은 팬데믹이 학생들의 정신 건강과 복지에 상당한 타격을 입혔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학생들의 정신 건강과 정서 안정을 위한 환경 구축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실제로 올해 초 설문조사에서 디캡 카운티 교육청과 학부모, 학생, 직원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은 학생들의 정신 건강이 가장 큰 우려 사항이라고 말해, 학교에서 정신 건강 돌봄의 필요성이 꾸준하게 대두되어 왔다. 

조지아에서 팬데믹 기간 동안 학생들의 불안 장애와 우울증 발병률은 두 배로 증가해 20%에 이르렀으며, 지역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정신 건강 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주에서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학교 간호사, 상담사, 심리학자, 사회 복지사 등 학교 보건 전문가를 배치하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