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애틀랜타 수도 사태 5일째 지속

지역뉴스 | 사회 | 2024-06-04 10:59:54

애틀랜타 수도 사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물끊임 주의보는 부분 해제

물, 생수 무료 배포

 

애틀랜타 도심에서 수도관이 파손돼 도심 여러 곳에서 물난리가 난 지 5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파손된 수도관 복구 과정이 신속하게 전개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Joseph E. Boone Boulevard와 JP Brawley Drive 교차로 근처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한 물 끓이기 주의보가 해제되었지만 West Peachtree Street와 11번가 근처 미드타운 지역과 애틀랜타 동부 지역에 대한 주의보는 여전히 그대로 발령 중이다.

애틀랜타 시당국은 애틀랜타 시전체 지도를 대상으로 여전히 물을 끓여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물끊임 주의보’ 지도를 작성해 발표했다. 주민들은 애틀랜타시 홈페이지를 방문해 자신의 주소를 입력하면 자신의 집이 물 끓임 주의보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

애틀랜타시 당국에 따르면, 현재 물 난리 사태가 진정되는 데에는 최소 하루 더 소요될 것 같다고 말했으며, 시 직원들은 현재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사태를 수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손된 수도관의 수리가 완료되더라도 물 샘플을 수집한 다음 테스트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18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번 주 목요일까지는 물끊임주의보는 해제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안드레 디킨스 시장은 연방 육군 공병대가 6월4일, 애틀랜타에서 현재 수자원 시스템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애틀랜타에 파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태로 애틀랜타 공립학교의 모든 여름 학교 프로그램은 전면 취소됐다. 현재로서는 애틀랜타 교육구의 여름 프로그램이 언제 운영을 재개할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는 상태다.

시 당국은 또한 물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주요 소방서에서 가구당 한 상자씩 물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물을 배급받을 수 있는 소방서 위치는 다음과 같다. 

스테이션 1: 71 Elliot St.

스테이션 2: 1568 Jonesboro Rd.

스테이션 10: 447 Boulevard SE

스테이션 11: 165 16th St.

스테이션 15: 170 10th St.

스테이션 16: 1048 Joseph E Boone Blvd.

이뿐만 아니라 물 위기로 피해를 입은 디캡 카운티 주민들은 애틀랜타 30 Warren Street에 있는 Atlanta-DeKalb Human Services Complex에서 생수를 수령할 수 있다. 김영철 기자.

 

<애틀랜타 수도관 파손 수리 현장>
<애틀랜타 수도관 파손 수리 현장>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설문조사 “93% 이용 경험”페이스북·인스타그램 순 미국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소셜미디어 중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유병률도 14%까지 치솟아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의 4배로 증가해 8억여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0년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보험사기에 사용된 가짜 곰 의상.<가주 보험국>   고급차에 고의로 흠집을 낸 뒤 보험금을 청구한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가짜 곰 의상을 입고 주방기구를 이용해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호주 연구팀 "활동량 하위 25%가 하루 1시간 더 걸으면 수명 6시간 증가" <사진=Shutterstock>  40세 이후 신체 활동량을 전체 인구 상위 25% 수준으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 취임일 무더기 행정명령 준비군대까지 동원해 강력 국경봉쇄스케줄 F 부활 공무원 해고 유력파리협약 탈퇴·전기차 정책 폐지비상사태 선포후‘수퍼관세’부과   “취임 첫날에는 독재자가

환율,‘강달러’ 지속…원화 등 대비 초강세

‘4분기 환율 1,385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올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345원에서 1,385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오를때 차익 남겨 팔자’5일 대선 후 대거 처분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차익을 노린 기업들의 매각도 늘고 있다. [로이터] 지난 5일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 주식 시장이

[화제] 트럼프 승리 예측… 8,500만달러 ‘잭팟’

‘폴리마켓’ 프랑스 투자자 5일 대선 예측 베팅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큰돈을 벌어 유명해진 익명의 도박사가 당초 알려진 돈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8,500만달러를 번 것으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필리핀서 ‘기네스’ 올라 필리핀에 최근 완공된 높이 35m의 거대한 수탉 모양 호텔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필리핀 네그로스 옥시덴탈주의

광복절 발언 논란 뉴욕총영사 “이미 사표 제출”
광복절 발언 논란 뉴욕총영사 “이미 사표 제출”

김의환 총영사 입장발표 올해 8.15 광복절 기념식에서 부적절 발언 논란을 일으켰던 김의환 뉴욕총영사가 결국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총영사는 지난 13일 오후 카카오톡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