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증세 첫 사례
미국에서 젖소를 통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의 인체 감염 사례가 세번째로 나왔다고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30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미시간주 축산 농가에서 일하는 주민 1명이 H5N1 바이러 스감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H5N1 바이러스에 감염 된 소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 정되며 앞선 인체 감염 사례와는 연관 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환자는 H5N1 바이러스와 연관된 급성 호흡기 질환의 일반적인 증상이 보고됐으며, H5N1 바이러스와 관련해 미국에서 호흡기 관련 증상을 보인 첫 인체감염 사례라고 CDC는 설명했다.
이번 추가 인체 감염 사례에도 CDC 는 H5N1이 미국 일반 대중에 미칠 보건상 위험에 대한 평가를 그대로 유지 한다고 밝혔다.
앞서 CDC는 이바이러스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전염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 위험도가 낮은 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