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애틀랜타 인구, 전국 6대 도시로 성장

지역뉴스 | 사회 | 2024-03-14 14:35:01

애틀랜타 인구, 미전국 6대도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워싱턴 D.C, 필라델피아 제쳐

대도시, 해안 지역 등도 증가

 

미국 인구 조사국이 새로 발표한 인구 자료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인구가 워싱턴 D.C.와 필라델피아를 제치고 미국에서 6번째로 큰 대도시가 된 것으로 조사됐다.

애틀랜타 29개 카운티 지역의 인구는 2022년에서 2023년 사이에 1% 남짓 증가해 630만 명에 달하며 거의 69,000명의 인구가 늘었다. 워싱턴 D.C.와 필라델피아도 인구가 증가했지만, 애틀랜타의 인구 증가가 더 빨라 6위 자리에 포진했다.

애틀랜타-샌디 스프링스-로스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2022년에서 2023년 사이에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인구 증가를 보였다. 자료에 따르면, 휴스턴과 댈러스-포트워스 메트로 지역이 애틀랜타보다 인구 증가세가 더 빠른 유일한 도시로 파악됐다. 작년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플로리다의 마이애미-포트로더데일-웨스트팜비치 대도시 지역을 이미 능가했다. 당시 조지아주 전체 인구도 처음으로1,1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해 애틀랜타 지역의 성장은 노스조지아 지역의 광범위한 경제 붐의 일부인 것으로 이번 인구조사에서 나타났다. 특히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도슨 카운티와 애슨스 북쪽의 잭슨 카운티는 인구가 20,000명이 넘게 증가하며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10개 카운티 중 하나로 조사됐다.

메트로 애틀랜타의 이런 인구 성장은 대도시에서 뿐만 아니라 소도시 지역에서도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애틀랜타 북동쪽 잭슨 카운티 전체를 포함하는 제퍼슨 소도시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도시 지역으로 조사됐으며, 최근 몇 년 동안 SK 배터리 시설을 비롯한 주요 경제 개발 프로젝트가 들어선 이 지역에는 2022년부터 약 4,600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연방 인구 조사국의 기준에 의하면 소도는 인구 1만명과 5만 명 사이의 도시다. 

노스 조지아 지역 뿐만 조지아의 해안 지역인 롱 카운티(Long County)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카운티로 조사됐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송중기의 들끓는 욕망…마지막 기회의 땅 '보고타'
송중기의 들끓는 욕망…마지막 기회의 땅 '보고타'

주인공 국희 변화 눈길…송중기 "스페인어 연기에 집중" 영화 '보고타' 속 한 장면/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여기는 생명력이 넘쳐. 기회의 땅이야."왜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느냐

미주한상총연 한국 상황에 긴급 성명
미주한상총연 한국 상황에 긴급 성명

정치안정과 경제발전 위한 조치 호소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이경철, 이하 한상총연)는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이로 촉발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

‘고비용∙저가입’ 패스웨이 부실운영 도마에
‘고비용∙저가입’ 패스웨이 부실운영 도마에

연방상원 공식 조사 요청   연방상원이 조지아 메디케이드인 조지아 패스웨이 투 커버리지(이하 패스웨이)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조지아 연방상원인 존 오소프

쇼핑 대목 앞두고 아마존 파업 돌입
쇼핑 대목 앞두고 아마존 파업 돌입

애틀랜타, 뉴욕 등 파업 승인아마존, "배송 지연 문제 없어" 아마존 노조 단체 팀스터스(Teamsters)가 애틀랜타 사업장의 파업을 결의했다. 미국 전역의 10개 사업장에 근무

연금 100% 수령 ‘만기 은퇴연령’ 60년생부터 67세로
연금 100% 수령 ‘만기 은퇴연령’ 60년생부터 67세로

55년생부터 두달씩 늦춰져물가고려 내년 수령액 2.5%↑70세로 연기하면 24% 더 받아 연방 사회보장국 오피스. [로이터] 1959년 12월 생인 제임스 오씨는 내년 10월이 오

검은색 플라스틱 주방도구 주의… 발암물질 우려
검은색 플라스틱 주방도구 주의… 발암물질 우려

재활용 전자제품 폐기물로 제조된 것 많아독성 난연제 포함 85% 달해”연구 보고서음식에 닿지 않게… 가열·전자레인지 피해야 주방 도구를 점검하다 보면 대충 훑기만 해도 한 가지 공

연준 ‘매파적’ 금리인하 전환… 내년 2회로 줄어
연준 ‘매파적’ 금리인하 전환… 내년 2회로 줄어

이전 전망 4회의 절반인플레 반등 위험 반영고금리 기조 고착 전망트럼프 재집권은 변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종료된 후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판 노키즈존?… 30세미만 금지 식당 등장
미국판 노키즈존?… 30세미만 금지 식당 등장

워싱턴 DC ‘cafe8’오후 8시반부터 제한소음 방지·고객 보호인권법 위반 지적도   워싱턴 DC의 한 레스토랑이 저녁 시간대 30세 미만 젊은 층의 출입을 제한해 화제다. 이른

DACA 수혜자 오바마케어 가입 재개

제8 순회항소법원 전국 19개 주에서 일시 금지됐던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 수혜자의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이 다시 가능해졌다. 연방 메디케어메디케이드국(CMS

명문대 ‘부자 입학’ 논란 소송 당해

“성적보다 기부금 우선” 명문대학들이 학생의 성적보다 집안 재산이나 기부금을 우선으로 ‘부자 신입생’을 입학시켰다는 이유로 피소됐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워싱턴포스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