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 16위·시더스 41위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병원 순위에서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있는 메이요 클리닉이 1위에 오른 가운데 캘리포니아에서는 UCLA 병원과 스탠포드 병원이 세계 탑20에 이름을 올렸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지난 4일 발표한 2024년 세계 최우수 병원 순위에서 영예의 1위는 메이요 클리닉에게 돌아갔다. 2위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클리블랜드 클리닉, 3위는 캐나다의 토론토 제너럴 병원이 각각 꼽혔다. 이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존스홉킨스 병원이 4위, 보스턴의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이 5위에 올라 전 세계 탑5 병원 중 4곳이 미국 병원이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UCLA 로널드 레이건 메디컬센터가 세계 12위에 올랐고 이어 스탠포드 대학병원이 16위를 차지했다. LA의 주요 병원 중에는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이 세계 41위에 자리했고, USC 병원은 세계 220위였다.
이번 2024 뉴스위크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서는 한국의 유명 종합병원들도 상위권에 대거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아산병원이 세계 22위로 한국 병원들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가운데 전체 250위까지 중 한국 병원 17곳이 순위에 포함됐다.
주요 한국 병원들 순위를 보면 서울아산병원(22위)에 이어 삼성서울병원(34위), 세브란스병원(40위), 서울대병원(43위), 분당서울대병원(81위), 강남세브란스병원(94위)이 100위 안에 들었다.
이외에 가톨릭성모병원(104위), 아주대병원(120위), 인하대병원(148위), 강북삼성병원(152위), 고대안암병원(160위), 여의도성모병원(170위), 경희대병원(208위), 중앙대병원(214위), 건국대병원(222위), 이대병원(225위), 대구가톨릭대병원(235위)도 순위 안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