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켐프 주지사, "윌리스 징계 특별 의회 소집에 반대"

지역뉴스 | 정치 | 2023-08-31 14:35:39

켐프 주지사, 윌리스 징계 특별 의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불법 행동에 대한 증거 없어

공화당 대선 승리에 불리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한 패니 윌리스 풀턴 카운티 검사장에 대한 징계 논의를 위해 의회의 특별 회기를 열자는 공화당 의원들의 요구를 거절했다.

켐프 주지사는 31일 언론 브리핑을 열고, 허리케인 이달리아의 피해 상황과 향후 복구 대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패니 윌리스 검사장 징계 논의를 위한 의회 소집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켐프는 이 자리에서 "자신은 패니 윌리스 검사장을 직위에서 제재하거나 해임하는는 특별 회기를 소집하는 것에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에는 지역 검사가 비윤리적이거나 불법적인 행동을 한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법률이 있다. 그러나 나는 지금까지 윌리스 검사의 행동이 검찰 감독 위원회의 조치를 보장한다는 어떤 증거도 보지 못했다."고 말하며, "결론은 내가 조지아의 주지사로 있는 동안에는 정치적 이해 관계를 떠나 헌법을 준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켐프 주지사는 또한 동료 공화당원들에게 2020년 선거 결과를 계속 이슈로 삼을 경우,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경고를 하곤 했다.

켐프 주지사는 "2020년 대선 결과 시비에 빠지는 것은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하게 만드는 방해 요소들이다. 우리는 과거에 공화당이 조지아주에서 특별 회의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불과 몇 주 후 공화당 다수가 미국 상원 경선에서 두 번이나 패한 경험이 있다."라고 말하며 경계를 표했다.

켐프 주지사는 "나는 모든 조지아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문제에 계속 집중할 것이다. 그것이 대선에서 승리하는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켐프의 이번 결정은 윌리스 검사장을 징계할 경우 2024년 대선에서 득보다 실이 더 클 것이라는 개인적인 계산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김영철 기자.

켐프 주지사, "윌리스 징계 특별 의회 소집에 반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사진=넷플릭스‘오징어게임2’예고 영상 캡처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에 불참을 결정했다.넷플릭스 측은 오는 12월 9일(한국시간 기준) 서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설문조사 “93% 이용 경험”페이스북·인스타그램 순 미국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소셜미디어 중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유병률도 14%까지 치솟아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의 4배로 증가해 8억여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0년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보험사기에 사용된 가짜 곰 의상.<가주 보험국>   고급차에 고의로 흠집을 낸 뒤 보험금을 청구한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가짜 곰 의상을 입고 주방기구를 이용해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호주 연구팀 "활동량 하위 25%가 하루 1시간 더 걸으면 수명 6시간 증가" <사진=Shutterstock>  40세 이후 신체 활동량을 전체 인구 상위 25% 수준으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 취임일 무더기 행정명령 준비군대까지 동원해 강력 국경봉쇄스케줄 F 부활 공무원 해고 유력파리협약 탈퇴·전기차 정책 폐지비상사태 선포후‘수퍼관세’부과   “취임 첫날에는 독재자가

환율,‘강달러’ 지속…원화 등 대비 초강세

‘4분기 환율 1,385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올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345원에서 1,385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오를때 차익 남겨 팔자’5일 대선 후 대거 처분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차익을 노린 기업들의 매각도 늘고 있다. [로이터] 지난 5일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 주식 시장이

[화제] 트럼프 승리 예측… 8,500만달러 ‘잭팟’

‘폴리마켓’ 프랑스 투자자 5일 대선 예측 베팅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큰돈을 벌어 유명해진 익명의 도박사가 당초 알려진 돈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8,500만달러를 번 것으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필리핀서 ‘기네스’ 올라 필리핀에 최근 완공된 높이 35m의 거대한 수탉 모양 호텔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필리핀 네그로스 옥시덴탈주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