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한국전 전사자 플로리다 고향에서 73년 만에 영면

지역뉴스 | 사회 | 2023-06-12 13:56:32

크리스티 상병, 한국전 전사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미 육군 제24사단 소속 크리스티 상병

총영사관, 한인회연합회 관계자도 참석

 

 

플로리다 출신의 미 육군상병 알톤 크리스티의 유해가 73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10일 오전 10시 플로리다주의 북부 재스퍼시에 안장됐다.

육군 제24보병사단 21보병연대 1대대 B중대 소속인 크리스티 상병은 1950년 7월 오산 전투에서 전사해 실종 처리됐다. 그러다 계속된 한미 양국의 유해 발굴 노력 덕분에 73년 만에 크리스티 상병의 신원을 확인해 지난해 7월 28일 유족에 통보했다.

이날 안장식은 운구 행렬이 행사장에 들어서면서 시작됐다.

참석자들이 모두 일어나 예를 표했고, 미군 장례식에서 자원봉사하는 단체인 '패트리엇 가드 라이더스'(Patriot Guard Riders)가 성조기를 들고 의장대 역할을 했다.

한국 정부를 대표해서는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최종희 영사가 참석해 총영사의 위로 편지를 전달했다. 플로리다 한인회 연합회 박석임 회장과 장익군 이사장도 참석해 헌화와 감사 편지를 유족에게 전달했다.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는 유가족에 건넨 편지에 “알톤 크리스티 상병의 헌신과 희생에 깊이 감사드리며, 그의 희생은 헛되지 않고 우리 가슴속에 새겨져 명예와 영광으로 남을 것”이라고 적었다.

한 한국전 참전 노병은 "크리스티 상병은 제24보병사단의 구성원이다. 우리는 그의 희생을 기리고 그와 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기 위해 참석했다. 자유는 거져 얻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요셉 기자

한국전 전사자 알톤 크리스티 상병의 유해가 플로리다 고향에 73년 만에 운구되자 참석자들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한국전 전사자 알톤 크리스티 상병의 유해가 플로리다 고향에 73년 만에 운구되자 참석자들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한국전 전사자 플로리다 고향에 73년 만에 영면
한국전 전사자 플로리다 고향에 73년 만에 영면

한국전 전사자 플로리다 고향에 73년 만에 영면
한국전 전사자 플로리다 고향에 73년 만에 영면

한국전 전사자 플로리다 고향에 73년 만에 영면
한국전 전사자 플로리다 고향에 73년 만에 영면

한국전 전사자 플로리다 고향에 73년 만에 영면
한국전 전사자 플로리다 고향에 73년 만에 영면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귀넷법원, 각각 25년∙15년 선고 귀넷 법원이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 구속 중인 두 여성에서 중형을 선고했다.귀넷법원은 26일 지난해 갱단 소속으로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된 뒤 유죄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10월, 11월 실업률 연속 3.5% 기록교육 및 보건업 일자리 사상 최고점 조지아 노동부는 지난 26일, 메트로 애틀랜타 실업률이 10월과 11월에 3.5%로 변동이 없다고 발표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에어비앤비, AI이용 예약 차단지역정부도 '파티 하우스' 규제  연말연시를 맞아  에어비앤비 등을 이용해 주택을 단기임대한 뒤 대형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포기해야 할 것 같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데이토나 비치에서 겨울 나기퀴라소 메리어트 비치 리조트 연말에 들어서면서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애틀랜타에서 자동차나 비행기로 떠날 수 있는 여행지 4곳을 AJC가 소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현 총장 부임 후 증가세 두드러져온라인 강좌 ∙편신입생 크게 늘려학생 대 교수 비율은 다소 악화돼  최근 수년간 조지아텍 성장이 조지아는 물론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지역신문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뷰포드Hwy 이민자 지원 비영리단체종료 파일럿 프로그램 재개 지원 요청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민가정에 대한 식품지원 활동을 해온 한  비영리단체의 종료된 파일럿 프로그램이 재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연말, 행복의 그림자 우려'휴일 우울증'과 극복 방법 연말 행사로 인한 정서적 압박이 정신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연말의 쇼핑과 파티, 축제 등이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지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여성 경비원 김씨를 50차례 이상 찔러 지난 9월 벅헤드의 노인 아파트에서 90세 한인 노인 김준기 씨를 50번 이상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은 경비원이 기소됐다.풀턴카운티 슈피리어

유명 인공눈물 곰팡이 감염 리콜
유명 인공눈물 곰팡이 감염 리콜

FDA “실명 유발 우려”   미 전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명 인공 눈물 제품이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곰팡이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리콜 조치됐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글로

'하얼빈' 148만명 관람…흥행 1위 예고
'하얼빈' 148만명 관람…흥행 1위 예고

'소방관'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영화 '하얼빈'/CJ ENM 제공영화 '하얼빈'이 15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으며 순조로운 성적을 이어갔다. 예매율에서 선두를 유지하면서 주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