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인플레이션과 함께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면서 경제적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미국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익스피리언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66%가 매달 지출하는 비용을 줄일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응답자들의 56%가 지난 3개월 내에 불필요한 비용을 없앴다고 답하면서 비용 절감을 위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에서는 또 여성의 32%, 남성의 22%가 채무 기관이나 제공자와 채무 재협상이나 청구서 재협상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답했는데, 익스피리언의 소비자 교육 책임자인 로드 그리핀은 이들이 “큰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핀은 재정적으로 문제가 있을 경우 요금을 절약하기 위해 크레딧카드사나 유틸리티 회사들과 협상하고 가능한 지원을 통해 도움 받을 것을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