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 공립 차터 초등학교
둘루스 시의회는 최근 공청회에 이어 공립 차터/이중언어 학교인 이황 아카데미의 이전을 투표 끝에 찬성 4표, 반대 1표로 승인했다. 반대표를 던진 인물은 제이민 하크니스 시의원이다.
이황 아카데미는 현재 4550 리버그린 파크웨이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이번 허기로 바로 옆인 4450 리버그린 파크웨이로 이전하게 됐다. 2020년 개교한 이 학교는 한국어-영어, 만다린-영어 이중언어 몰입 교육을 50-50으로 제공하며, 연중 등록이 가능한 등록금이 없는 공립 차터 초등학교로 K-5까지 학생을 두고 있다.
둘루스 시의회는 승인 조건으로 건물 내외부 개조공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입주 시 시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적시했다. 등록학생 숫자는 매년 새 학년도가 시작할 때 시에 보고해야 하며, 옥외 증폭음 시설 금지, 하차 및 승차 계획서를 시에 제출해야 한다. 또 학부모 차량이 우회전으로만 진입해 우회전으로만 나가야 하며, 리버그린 파크웨이에 차량이 쌓이지 않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