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전국 3백여 한인의사 ‘학술·교류·만남의 장’

미주한인 | 사회 | 2022-12-05 09:15:37

재미한인의사협회 연례대회 성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제 47회 재미한인의사협회 연례대회 성황

 

 2022 재미한인의사협회 연례 학술대회 및 갈라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LA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첫날인 2일 패널 강연과 학술대회 토론이 진행됐다. [박상혁 기자]
 2022 재미한인의사협회 연례 학술대회 및 갈라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LA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첫날인 2일 패널 강연과 학술대회 토론이 진행됐다. [박상혁 기자]

2022 재미한인의사협회 연례 학술대회 및 갈라(KAMA 47th Annual Scientific Convention)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LA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미 전국 한인 의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대면행사로 진행된 KAMA 연례학술대회는 올해로 47회를 맞았고,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커뮤니티(Community), 공정(Equity), 협력(Collaboration)’였다.

 

KAMA의 미셸 김 회장은 “팬데믹 이후 첫 대면 학술대회를 미주 한인들이 가장 많은 LA에서 개최할수 있어 감사하다”며 “학술대회는 환자 치료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과 최신 의학 정보들을 나누는 자리여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차세대 한인 의사 및 과학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세대간 교류를 도모하고 한인 의사들간 연대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본보가 미디어 스폰서로 후원한 올해 학술대회 기간 동안 ‘B형 간염의 최신 정보’ ‘2022년 의학의 활력’ ‘미래 의학을 위한 의학 교육’ ‘흉부외과의 진보’ ‘인종적 우울증을 통한 치유와 공동체 형성’ ‘의학에서의 성공적인 경력과 멘토십의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자들이 연단에 올랐다.

 

김 회장은 “팬데믹으로 불확실한 시대에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인 ‘커뮤니티, 공정, 협력’은 시대를 향한 제언과도 같다”며 “참석자 모두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커뮤니티에 대한 봉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올해는 기조연설자로 미국의사협회(AMA) 잭 렌스넥 주니어 회장이 초청됐고,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경 윤 사무총장과 웨일 코넬 의대 어거스틴 최 학장, 서울대 의대 강대희 전 학장, 시카고 대학 캐런 김 박사 등이 주 강사로 초청됐다.

 

학술대회 둘째 날인 3일에는 학술대회 이후 오후 7시부터 ‘연례 갈라 디너 행사’가 열렸는데, 미 전역 300여명의 한인 의사들이 부부 동반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74년 뉴욕에 거주하는 한인 의사들을 주축으로 창설된 KAMA는 이듬해부터 매년 총회를 개최해왔으며, 10여년 전부터는 친목 도모 중심의 모임에서 한 단계 나아가 학술대회를 통해 의학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의학기술의 새로운 추세와 동향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는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현재 KAMA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진출해 있는 한인 의사들을 하나로 엮어주는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뉴저지에 본부를 둔 KAMA는 북가주와 남가주, 뉴욕과 뉴저지, 워싱턴 DC, 텍사스, 워싱턴, 조지아, 하와이 등 8개 지역 의사협회들로 구성돼 있으며 산하 단체로 출범한 재미한인의대생회(KAMSA)와의 멘토십을 통해 2세 한인 의료인들의 인재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석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