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는 9월 말까지 캐나다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요구화 조치를 철회할 것이라고 AP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현재 캐나다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외국인이 입국할 때 백신접종 증명을 제시해야 하다. 미국이 9월 30일까지 유사한 조치를 취할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미접종자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는 캐나다는 현재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여행자는 도착 즉시 검사를 받도록 하고 14일간 격리도 요구하고 있다.
AP 통신은 캐나다 정부 소식통을 인용,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이에 대한 최종 승인을 해야 하지만 여행자들에게 백신 접종 증명서를 올리도록 요구해온 앱 사용의 의무화가 해제되고 입국자에 대한 무작위 코로나19 검사도 중단될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