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아마존도 별 도리 없네… 20년만에 최저 성장률

미국뉴스 | 경제 | 2022-04-29 09:09:32

아마존도 별 도리 없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실적 발표 후 주가 9% 하락, 광고 매출 둔화·투자 손실도

 

아마존이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폭의 분기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아마존이 2분기 암울한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이날 장외 거래에서 주가가 10% 가까이 하락했다.

 

28일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1분기 1,16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에 그쳤다. 이는 2001년 닷컴 버블 이후 21년 만에 가장 낮은 분기 성장률로 기록됐다. 특히 지난해 1분기 전년 대비 44%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위축된 규모다. 영업이익률은 지난 1분기 3.2%로 전년 동기(8.2%)에서 크게 낮아졌다.

 

관건은 아마존이 2분기도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는 점이다. 아마존은 또 2분기 매출로 1,160억 달러~1,210억 달러 수준을 전망했다. 월가의 전망치인 1,255억 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또 아마존은 광고 매출이 지난 1분기 78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인 81억7,000만 달러에 못미쳤다. 앞서 구글과 페이스북 역시 지난 1분기 광고 매출 둔화세를 발표한 가운데 아마존 역시 이를 벗어나지 못했다.

 

아마존은 지난 1분기 4년 만에 처음으로 멤버십인 프라임 연간 금을 119달러에서 139달러로 올렸다. 또 인플레이션과 높아진 유가 등을 분담하기 위해 판매자에게 할증료 명목의 5%의 수수료를 부과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매출 확대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제 비용 절감에 집중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아마존의 클라우드 부문인 AWS는 나홀로 상승세를 보였다. 매출이 전년 대비 36.5% 오른 184억4,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182억7,000만 달러)를 앞섰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아마존은 전기차 업체 리비안 투자로 인해 76억 달러의 손실을 신고했다. 리비안 투자 손실이 반영되면서 아마존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순손실을 기록했다. 순손실 규모는 38억 달러 규모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29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경남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 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자녀 혼자 동네 길 걷게한 부모 체포
자녀 혼자 동네 길 걷게한 부모 체포

자녀들 앞에서 수갑 채워부모“시골마을선 흔한 일" 자녀를 둔 한인들이 미국 이민 초기 시설 겪는 혼란스러움 가운데 하나가 자녀 케어 문제다. 한국과는 달리 일정 연령 이하 자녀를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사진=넷플릭스‘오징어게임2’예고 영상 캡처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에 불참을 결정했다.넷플릭스 측은 오는 12월 9일(한국시간 기준) 서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설문조사 “93% 이용 경험”페이스북·인스타그램 순 미국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소셜미디어 중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유병률도 14%까지 치솟아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의 4배로 증가해 8억여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0년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보험사기에 사용된 가짜 곰 의상.<가주 보험국>   고급차에 고의로 흠집을 낸 뒤 보험금을 청구한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가짜 곰 의상을 입고 주방기구를 이용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