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도서관 인근 기찻길
지난 17일 새벽 둘루스 기차 건널목에서 멈춰 선 SUV자동차가 달려오던 기차와 충돌해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가 사망했다.
둘루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경 둘루스 공립도서관 인근의 기찻길에서 충돌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철도 옆 제방 아래에서 닛산 패스파이더 차량을 발견했다고 테드 새도스키 경찰대변인은 밝혔다.
사고차는 우버 차량이었으며,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에 같이 타고 있던 승객은 기차 건널목에서 차가 멈춰 섰을 때 기차가 오는 것을 보고 차에서 내렸으나 운전자는 차량을 옮기려고 하다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기차와 충돌했다.
SUV 차량은 기차와 충돌 후 약 200야드 앞으로 밀려가다 기찻길 근처 제방 옆으로 떨어졌다.
경찰은 현재 충돌 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사고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