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의 청원 동참 호소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모니카 류)이 AP 한국어 신설 청원 드라이브 1주년을 앞두고 한인들의 동참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AP(Advanced Placement·대학학점 선이수제) 한국어 신설 청원은 지난해 4월 한국어진흥재단을 주축으로 AP 한국어 준비연합회가 결성되어 미국내 정규 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AP 과정에 한국어 과목 개설을 요구하는 온라인 캠페인으로 전개해왔다.
한국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고 정규학교에 한국어반을 신설해왔으며 SAT II 한국어를 설립하는데 주춧돌이 되었던 한국어 진흥재단이 한인들의 숙원인 AP 한국어 신설 청원 드라이브를 준비해 온라인 서명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한국어진흥재단이 주축이 되어 전개된 온라인 서명은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미주한국어재단, LA한국교육원, 남가주한국학원 등이 참여하면서 1만5,000여명이 지지를 보냈다. 그러나 거의 1년이 되어가는 현재까지 서명자는 2만1,469명에 불과한다.
특히 오는 2024년부터 SAT 시험이 더 짧고 간결해지고 시험 시간도 2시간으로 단축되는 등 근본적인 변화가 도입되면서 AP 시험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사이트 ‘AP 한국어 개설에 서명합시다!’(http://supportapkorean.org)에 접속해 한국어와 영어로 된 청원 서명을 하면 된다.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