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후보 지원하기로 결정
귀넷 교육위원은 계속 수행
전 귀넷카운티 교육위 의장인 에버튼 블레어(사진)가 4일 출마선언 두 달도 안돼 주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다른 자격을 갖춘 후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블레어는 지난 1월 교육정책에 대해 “소리지르고 고함치는 것”을 넘어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공약과 함께 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블레어는 민주당이 “다른 자격을 갖춘 후보들에게 돈을 쓰는 것보다 조기에 자원을 통합하도록 돕기” 위해 한 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블레어가 출마를 접게된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그의 측근들은 그가 최근 엘리트 학업 프로그램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블레어의 중도 하차로 다른 민주당 유력 후보가 다음 주 시작하는 예비 경선을 앞두고 공화당의 리처드 우드 현 교육감에게 도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민주당에서 출마를 선언한 유력 후보는 치과의사로 캅카운티 교육위원인 자하 하워드가 있다. 공화당에는 존 바지 전 주 교육감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귀넷 교육위 첫 흑인 의장이자 공개 동성애자인 블레어는 마스크 의무화, 온라인 수업, 백신접종 의무화 등에 대한 비판을 가라앉힐 후보자로 스스로를 자리매김 했었다.
블레어는 12월 말까지 교육위원으로서 임기를 다해 봉사할 계획이며, “조지아의 공교육과 좋은 후보자를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계속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