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동참
올 1월 제61대 애틀랜타 시장으로 취임한 안드레 디킨스를 지지하는 지역사회 후원행사가 지난 3일 오후6시 노크로스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컨설팅(United Consulting) 본사에서 개최됐다.
유나이티드 컨설팅 CEO 레자 아브리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카운티 의장, 로모나 존스 더글라스카운티 의장, 마를린 포스크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등 지역사회 공직자 및 비즈니스 대표들과 아시안 커뮤니티 리더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박형권 뷰티마스터 대표를 비롯해 이초원, 박남권, 김영수 등 한인사회 인사들도 다수 참석했다.
헨드릭슨 의장은 인사말에서 “귀넷카운티와 애틀랜타시는 주택, 교통, 기회 접근성 등 많은 비슷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우리가 서로 협력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할 때 지역을 강하게 하며 같이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역사회 여러분들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디킨스 시장은 “애틀랜타시, 귀넷카운티, 더글라스, 캅 카운티 등 모두는 일자리 증가, 공공 안전, 저렴한 주택 확보 등을 위해 경제 발전의 필요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시민들이 더 많은 수입을 벌어서 가족을 부양하도록 돕고, 저렴한 주택을 개발하고 대중교통을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여러분 모두가 필요하다. 저는 구분하는 선을 긋지 않고 서클을 그릴 것이다. 흑인이든 백인이든 아시안이든 라티노든 구분하지 않고 모두 함께하며 지역을 번창하게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하며, “저를 믿어주세요.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을 도울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형권 뷰티마스터 대표는 “한인사회가 애틀랜타시와 발전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한인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되기 위해 행사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초원 한인범죄예방위원회 이사는 “애틀랜타시에도 한인 비즈니스 업체가 200개 이상이 있다. 한인커뮤니티가 애틀랜타시와 좋은 관계를 쌓아가며 애틀랜타시까지 한인 비즈니스와 영향력의 지경을 넓혀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드레 디킨슨 시장 후원은 모금 웹사이트http://andreforatlanta.link/March3에서 할 수 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