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교사, 특수교사 부족
귀넷카운티 공립학교는 2021-2022 학년도에 현재까지 총 2,611명의 교사를 채용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725명을 더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니카 배티스테 인력담당 귀넷 부교육감은 지난 20일 교육위 회의에서 “팬데믹과 대 사직 물결 속에서 우리 팀은 교사들을 지원했고 기록적인 숫자를 채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슬로안 로치 교육청 대변인은 팬데믹으로 인해 대체교사 고용 및 유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대체교사를 모집하기 위해 교육청은 팬데믹 기간 동안 급여를 올리고 신규 채용의 경우 보너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많은 교육청들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교사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 학교들도 교사들의 결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많은 교직원들이 학교 운영을 위해 새로운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귀넷에 새로 고용된 교사는 1,361명이 신입교사이며, 1,250명은 기존 교사 출신들이다. 귀넷의 교사 수는 1만2,500명으로 조지아주에서 가장 많다.
교사의 성공적 채용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은 아직 교직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105명의 교사 자리가 비어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1명이 많은 숫자다. 또한 장애학생들을 돌보는 특수교사가 145명이나 부족한 상황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