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NFL 수퍼보울 14강 전쟁 개봉박두…플레이오프 15일 개막

미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2-01-12 08:38:37

수퍼보울, 플레이오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쿼터백 로저스·머홈스 앞세운 그린베이·캔자스시티 우승 후보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한국계 쿼터백 카일러 머리. [로이터]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한국계 쿼터백 카일러 머리. [로이터]

NFL이 역사상 가장 길었던 팀당 17경기의 정규리그 일정을 마무리 짓고 이제 플레이오프(PO) 일정에 들어간다. 오는 15∼17일 열리는 와일드카드 라운드를 시작으로 대망의 수퍼보울을 향한 막판 스퍼트가 시작된다.

 

NFL 플레이오프는 아메리칸풋볼 콘퍼런스(AFC)와 내셔널풋볼 콘퍼런스(NFC)의 동·서·남·북부지구에 속한 총 32팀 중 14팀이 출전한다. NFL은 지난 시즌부터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12개에서 14개로 늘렸다.

 

과거 각 콘퍼런스 1, 2번 시드 팀이 부전승으로 디비저널 라운드에 직행했으나 바뀐 포맷으로 인해 이제는 각 콘퍼런스 톱시드팀만 와일드카드 라운드를 건너뛴다.

 

각 콘퍼런스 2번 시드 팀은 7번 시드 팀을, 3번 시드 팀은 6번 시드 팀을, 4번 시드 팀은 5번 시드 팀을 각각 홈으로 불러들여 와일드카드 라운드를 통해 디비저널 라운드 진출팀을 가린다.

 

올 시즌부터는 정규리그 경기 수가 팀당 16경기에서 17경기로 1경기 더 늘어났다. 정규리그 막판 순위 싸움이 그만큼 더 치열했다.

 

AFC에서는 테네시 타이탄스가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나란히 12승 5패를 기록했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톱시드를 배정받았다.

 

2번 시드로 밀린 캔자스시티는 7번 시드의 피츠버그 스틸러스(9승 1무 7패)와 격돌한다.

 

이어 각 콘퍼런스 3번-6번 시드, 4번-5번 시드가 와일드카드 라운드를 치르는 규정에 따라 버펄로 빌스(11승 6패)-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10승 7패), 신시내티 벵골스(10승 7패)-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10승 7패)가 디비저널 라운드 진출을 놓고 다툰다.

 

NFC에서는 리그 최고승률팀인 그린베이 패커스(13승 4패)가 톱시드를 잡았다.

 

이어 탬파베이 버커니어스(13승 4패), 댈러스 카우보이스(12승 5패), 로스앤젤레스 램스(12승 5패), 애리조나 카디널스(11승 6패),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10승 7패), 필라델피아 이글스(9승 8패)가 2∼7번 시드를 확보했다.

 

탬파베이-필라델피아, 댈러스-샌프란시스코, 램스-애리조나의 와일드카드 라운드 매치업이 성사됐다.

 

디비저널 라운드는 23∼24일에 걸쳐 열리며 이 경기의 승자가 31일 콘퍼런스 챔피언십을 치른다.

 

챔피언결정전인 대망의 수퍼보울은 2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현지에선 2년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이 유력한 쿼터백 에런 로저스를 앞세운 그린베이,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를 필두로 공수에서 가장 균형 잡힌 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캔자스시티가 수퍼보울에서 격돌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리그 최고의 러닝백 데릭 헨리가 복귀하는 테네시, 디보 새뮤얼·조지 키틀·브랜던 아이육·일라이자 미첼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보유한 샌프란시스코가 플레이오프 판도를 뒤흔들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한국계 쿼터백 카일러 머리가 이끄는 애리조나는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램스와 맞붙는다. 애리조나는 4주 차 경기에서 램스에 37-20으로 승리했으나 14주 차 맞대결에선 23-30으로 패했다. 애리조나는 이 경기를 포함해 마지막 5경기에서 1승 4패로 미끄러지며 5번 시드로 밀려났다.

 

2019년 NF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돼 3년 만에 첫 플레이오프 무대에 나서는 머리가 하락세를 멈추고 반전 기회를 잡을지 주목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귀넷법원, 각각 25년∙15년 선고 귀넷 법원이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 구속 중인 두 여성에서 중형을 선고했다.귀넷법원은 26일 지난해 갱단 소속으로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된 뒤 유죄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10월, 11월 실업률 연속 3.5% 기록교육 및 보건업 일자리 사상 최고점 조지아 노동부는 지난 26일, 메트로 애틀랜타 실업률이 10월과 11월에 3.5%로 변동이 없다고 발표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에어비앤비, AI이용 예약 차단지역정부도 '파티 하우스' 규제  연말연시를 맞아  에어비앤비 등을 이용해 주택을 단기임대한 뒤 대형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포기해야 할 것 같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데이토나 비치에서 겨울 나기퀴라소 메리어트 비치 리조트 연말에 들어서면서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애틀랜타에서 자동차나 비행기로 떠날 수 있는 여행지 4곳을 AJC가 소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현 총장 부임 후 증가세 두드러져온라인 강좌 ∙편신입생 크게 늘려학생 대 교수 비율은 다소 악화돼  최근 수년간 조지아텍 성장이 조지아는 물론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지역신문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뷰포드Hwy 이민자 지원 비영리단체종료 파일럿 프로그램 재개 지원 요청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민가정에 대한 식품지원 활동을 해온 한  비영리단체의 종료된 파일럿 프로그램이 재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연말, 행복의 그림자 우려'휴일 우울증'과 극복 방법 연말 행사로 인한 정서적 압박이 정신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연말의 쇼핑과 파티, 축제 등이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지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여성 경비원 김씨를 50차례 이상 찔러 지난 9월 벅헤드의 노인 아파트에서 90세 한인 노인 김준기 씨를 50번 이상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은 경비원이 기소됐다.풀턴카운티 슈피리어

유명 인공눈물 곰팡이 감염 리콜
유명 인공눈물 곰팡이 감염 리콜

FDA “실명 유발 우려”   미 전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명 인공 눈물 제품이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곰팡이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리콜 조치됐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글로

'하얼빈' 148만명 관람…흥행 1위 예고
'하얼빈' 148만명 관람…흥행 1위 예고

'소방관'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영화 '하얼빈'/CJ ENM 제공영화 '하얼빈'이 15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으며 순조로운 성적을 이어갔다. 예매율에서 선두를 유지하면서 주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