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정재, 남주 후보 美골든글로브 불참..넷플릭스 보이콧 여파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2-01-05 10:43:33

이정재,골든글로브,넷플릭스,보이콧,오징어게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이정재, 남주 후보 美골든글로브 불참..넷플릭스 보이콧 여파
이정재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오징어게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넷플릭스의 보이콧으로 참석하지 않는다. 사진은 AAA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정재 모습.

 

배우 이정재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불참한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대한 보이콧 여파다.

5일(한국시간 기준) 영화계에 따르면 이정재는 오는 9일로 예정된 2022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정재는 이번 시상식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TV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오징어게임'은 최우수 텔레비전 시리즈 후보와 '깐부' 오영수가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한국드라마가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른 것은 사상 처음으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정재를 비롯한 '오징어 게임' 측은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는 골든글로브에 대한 할리우드의 보이콧 여파 때문. 

앞서 지난 2월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의 부패 스캔들이 폭로되자 할리우드에서 보이콧 운동이 일었다.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부정 임금을 지급해왔으며, 협회 회원 중에 흑인이 단 한명도 없다는 사실이 폭로됐다. 넷플릭스 '브리저튼' 등 흑인배우들이 주요 역할을 맡은 작품들의 기자회견을 거부해왔다는 사실도 공개돼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다.

미국을 대표하는 시상식 중 하나인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선 2020년 '기생충'이 한국영화로는 사상 처음으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이어 2021년에는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그렇지만 '미나리'는 미국 제작사에서 제작했으며, 한국계 미국인인 정이삭 감독이 연출한 작품인데도 대사의 50% 이상이 영어가 아니면 외국어영화로 분류되는 골든글로브 규정에 따라 외국어영화로 분류돼 미국 영화계의 큰 반발이 일었다. 이후 백인 위주의 시상식이라는 비판으로 골든글로브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일었으며, 언론의 폭로로 대대적인 보이콧이 진행됐다. 미 NBC가 골든글로브 시상식 중계를 취소했으며, 넷플릭스와 아마존 스튜디오, 워너미디어 등이 골든글로브를 보이콧했다.

이정재가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게 된 것도 이 같은 넷플릭스의 보이콧 때문이다. 이정재는 지난해말 바쁜 일정을 쪼개 고담어워즈에 참석하는 등 미국 시상식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이정재는 당초 골든글로브와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가 같은 날 열릴 예정이라 미국 방문을 계획했다. 하지만 크리틱스어워즈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데다 골든글로브에 대한 보이콧으로 미국행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귀넷법원, 각각 25년∙15년 선고 귀넷 법원이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 구속 중인 두 여성에서 중형을 선고했다.귀넷법원은 26일 지난해 갱단 소속으로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된 뒤 유죄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10월, 11월 실업률 연속 3.5% 기록교육 및 보건업 일자리 사상 최고점 조지아 노동부는 지난 26일, 메트로 애틀랜타 실업률이 10월과 11월에 3.5%로 변동이 없다고 발표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에어비앤비, AI이용 예약 차단지역정부도 '파티 하우스' 규제  연말연시를 맞아  에어비앤비 등을 이용해 주택을 단기임대한 뒤 대형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포기해야 할 것 같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데이토나 비치에서 겨울 나기퀴라소 메리어트 비치 리조트 연말에 들어서면서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애틀랜타에서 자동차나 비행기로 떠날 수 있는 여행지 4곳을 AJC가 소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현 총장 부임 후 증가세 두드러져온라인 강좌 ∙편신입생 크게 늘려학생 대 교수 비율은 다소 악화돼  최근 수년간 조지아텍 성장이 조지아는 물론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지역신문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뷰포드Hwy 이민자 지원 비영리단체종료 파일럿 프로그램 재개 지원 요청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민가정에 대한 식품지원 활동을 해온 한  비영리단체의 종료된 파일럿 프로그램이 재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연말, 행복의 그림자 우려'휴일 우울증'과 극복 방법 연말 행사로 인한 정서적 압박이 정신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연말의 쇼핑과 파티, 축제 등이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지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여성 경비원 김씨를 50차례 이상 찔러 지난 9월 벅헤드의 노인 아파트에서 90세 한인 노인 김준기 씨를 50번 이상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은 경비원이 기소됐다.풀턴카운티 슈피리어

유명 인공눈물 곰팡이 감염 리콜
유명 인공눈물 곰팡이 감염 리콜

FDA “실명 유발 우려”   미 전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명 인공 눈물 제품이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곰팡이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리콜 조치됐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글로

'하얼빈' 148만명 관람…흥행 1위 예고
'하얼빈' 148만명 관람…흥행 1위 예고

'소방관'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영화 '하얼빈'/CJ ENM 제공영화 '하얼빈'이 15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으며 순조로운 성적을 이어갔다. 예매율에서 선두를 유지하면서 주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