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2021년을 빛낸 예능방송인·코미디언으로 선정되며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5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만 13세 이상 1천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예능방송인·코미디언을 2명까지 설문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유재석은 응답자 56.9%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KBS 2TV '해피투게더', MBC TV '무한도전' 등의 프로그램을 거쳐 '국민 MC', '유느님' 등의 수식어를 얻은 그는 지금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TV '놀면 뭐하니?'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위는 JTBC '아는 형님', tvN '대탈출'·'신서유기' 등에서 활약 중인 방송인 강호동(15%)이 차지했으며 박나래(9%), 신동엽(8.9%), 이수근(5%) 등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