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오소프 상원의원, 한국서 최태원·정의선과 잇따라 회동

지역뉴스 | 정치 | 2021-11-09 09:17:31

오소프, 한국방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SK·현대차 생산거점' 조지아주 추가 투자·지원 방안 논의한 듯

 

한국을 방문 중인 존 오소프 조지아주 상원의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잇따라 회동했다.

SK그룹과 현대차그룹이 조지아주를 미국 생산거점으로 삼아 대규모 투자를 하는 가운데 추가 투자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오소프 의원은 방한 기간 한화와도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오소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최 회장과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에는 지동섭 SK온 대표, 이완재 SKC[011790] 사장 등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SK온은 조지아주에 약 3조원을 투자해 연간 43만대 분량(21.5GWh)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 중이며, SKC는 약 1천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패키징용 글라스 기판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당시 "SKC는 유례없는 대규모 사업에 투자하며, 이를 통해 4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환영했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 5월 미국을 방문해 조지아주에서 오소프 의원과 켐프 주지사를 만나 SK와 조지아주의 우호적 관계를 강조한 바 있다.

최 회장은 또 지난달 27일부터 5박 6일간 미국 워싱턴DC 방문 당시 현지 정·재계 인사들과 회동했고, 2030년까지 미국에 52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는 등 대미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소프 의원은 이날 오전에는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정 회장과도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조지아주의 생산 공장에서 K5, 쏘렌토 등 연간 30만여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현지 생산과 생산 설비 확충을 비롯해 수소,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5년간 총 74억달러를 미국에 투자하기로 했다.

오소프 의원은 방한 기간 한화큐셀 이구영 대표이사와도 면담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에서 생산능력 1.7G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면담에서는 한화큐셀의 미국 현지 공장 추가 투자나 세제 혜택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큐셀은 오소프 의원과 면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오소프 의원이 삼성 측과도 회동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