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존스크릭 시장 당선자 “통합 힘쓸 것”

지역뉴스 | 정치 | 2021-11-05 14:31:15

존스크릭, 선거, 시장 당선자, 존 브래드베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치열한 정당 대리전 시장선거 후유증

 

지난 2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존스크릭 주민들은 새 시장과 4명의 시의원을 선출했다.

공화당이 지원한 존 브래드베리(사진) 후보는 60%의 득표로 민주당이 지원한 브라이언 위버 전 시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또 공화당이 지지한 딜립 톤키, 스테이시 스키너, 밥 에라밀리, 래리 디비아시 등 4명 전원이 시의원에 당선됐다.

시장 및 시의원 선거는 당파적이지 않아야 하지만 각 정당의 후원 모습이 부각되면서 이번 선거는 점점 더 분열적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선거가 끝난 지금 시점에서 새 시장과 시의원들은 8만2천명의 시민을 통합하고 시정 목표를 수행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브래드베리 시장 당선자는 “너무 당파적 모습을 띤 선거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이런 모습이 나타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의원 출신인 그는 “주민들은 정치적 논쟁에 지쳤으며 정치인과 언론의 분열적 모습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브라이언 위버 낙선자도 전단지에 적혀진 자신에 대한 거짓 주장과 고정관념이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심어줬다고 지적했다. 에라밀리 시의원 당선자도 “지금은 앞을 내달 볼 때”라며 “우리는 함께 오를 또다른 산이 앞에 있다”고 전했다.

선거전 내내 뉴타운센터 개발, 애틀랜타시로부터의 범죄확산 방지 등이 주요 쟁점이 됐으나 52%가 비백인으로 구성된 인구 지형으로 볼 때 무엇보다도 통합이 화두가 돼야 한다는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 시의원 낙선자인 카산드라 리틀존은 선거 내내 많은 주민들이 시정부와의 연결 부재를 토로했으며, 자신들의 대표가 선출직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불평했다고 전했다.

브래드베리 당선자는 존스크릭의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합하고 하나되게 만들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는 “성공 보다 더 큰 통합은 없으며, 존스크릭을 더 나은 커뮤니티로 만드는 것 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을 것”이며 “이 일에 동참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손을 내밀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요셉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