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및 시의원 4명 선출
주택 정책 등 접근법 달라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인구가 약 30%를 차지하는 존스크릭시에서는 오는 11월 2일 지방선거에서 시장과 시의원 4명을 새로이 선출한다.
2006년 탄생한 존스크릭 시의 초대 시장에 선출돼 지금까지 시를 이끌어 온 마이크 보드커 시장이 올 12월에 퇴임하면서, 존 브래드베리(John Bradberry) 전 시의원과 브라이언 위버(Brian Weaver) 전 시의원이 시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AJC에 따르면, 최근 한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은 대부분 커뮤니티를 결합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존스크릭시 타운센터 건립에는 동의했다. 하지만 저렴한 주택 정책과 공공안전, 코로나19 백신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접근 방법이 달랐다
토론회에서 브래드베리 후보는 새로운 타운센터 건설 계획에서 저렴한 주택 건설은 반대한다고 말했다.
위버 후보는 낙후된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방법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하며, 존스크릭의 경찰관들을 비롯한 의료종사자와 교사들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월 수당 등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지역구 시의원 후보자 라쉬미 싱도 교사, 공공안전요원, 지역비즈니스 근로자들을 위한 저렴한 주택 건설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스테이시 스키너 2지역구 시의원 후보자는 도시 근로자들을 위해 주택이 필요하지만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이에 동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각 후보자와 공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후보자들의 개인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시장 후보자 캠페인 웹사이트는 존 브래드베리 https://johnbradberry.com/ 그리고 브라이언 위버 https://www.weaverforjohnscreek.com/ 이다.
한편 풀턴카운티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학교 건물 개보수 및 교육프로젝트 등을 위해 사용되는 교육특별목적판매세(ESPLOST)와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교통특별목적판매세(TSPLOST)의 5년 연장안에 대해 투표한다. 교육특별목적판매세는 각 카운티의 판매세에 통상 1%의 세금을 더 붙여 징수한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