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여성과학자협회(KWiSE·회장 김자영)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스템(STEM) 커리어 토크 콘서트’를 연다
오는 22일 오후 5시(서부시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진로를 고민하는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템 분야의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패널로 초청해 관련 직업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능력 및 직업군의 향후 전망 등을 짚어본다.
지난해 시작된 스템 커리어 토크 콘서트 시리즈는 1차 의사편, 2차 데이터 사이언티스트편, 3차 게임 월드편에 이어 4번째 시리즈로 스마트 교통 시스템 분야의 직업군을 다루게 된다.
이날 패널리스트는 캘리포니아주 교통부(CalSTA)의 데이빗 김 장관, 애틀란타 지역 도시 및 교통계획 커미션(ARC) 김경화 매니저, 텍사스 교통얀구소(TTI) 연구원이자 벤처기업 CEO인 앤 수 박사, 그리고 미국 최대 교통 건설회사 AECOM의 박현정 엔지니어이며, 애틀란타 지역의 교통 공학자이자 수퍼바이저 플래너인 전미현 박사가 패널을 진행하게 된다.
김자영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한인 학생들이 다양한 스템 커리어에 대한 정보를 얻고 앞으로 이 직종의 직업을 선택할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재미한인여성과학자협회는 2004년 회원 간 네트웍을 구축하고 커리어 개발을 위한 기회를 연계하는 취지로 설립된 비영리 여성과학자 엔지니어 단체이다. 과학,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일하는 미국 내 거주 여성은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회원 수는 700여명으로 LA와 샌디에고, 텍사스, 동남부, 워싱턴DC, 뉴욕/뉴저지 등 7개의 지역별 챕터가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템 커리어 토크 콘서트 참가 등록은 무료이며 KWiSE 웹사이트(www.kwise.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