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 재개발 프로젝트에 주민 의견 수렴
귀넷카운티는 귀넷플레이스 몰 재개발 계획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10일 커뮤니티 오픈 하우스 행사를 귀넷플레이스 몰 앞에서 개최했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 의장은 귀넷플레이스 몰 재개발 계획에 ‘형평성(Equity)’을 강조했다.
귀넷카운티 정부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참석한 주민들에게 귀넷플레이스 몰 개발 프로젝트의 내용에 대해서 설명하고, 다양한 질문을 마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귀넷플레이스 몰은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는지 ▶형평성(Equity)은 무엇인지 ▶공정한 재개발 계획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개발을 계획하고 이행하는 주체는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개발계획이 어떻게 커뮤니티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질문지에 자신의 의견을 적어 제출했다.
행사에 참석한 헨드릭슨 귀넷 의장은 “형평성있는 귀넷플레이스몰 재개발을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고 전하며, “몰 재개발계획에서 다양한 인종 및 민족 사람들의 의견이 포함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개발계획에 당신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피드백을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귀넷플레이스몰 재개발 프로젝트 자문위원인 미쉘 강은 “귀넷플레이스몰 재개발이 형평성 있게 진행되고 여기에 우리 한인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종 민족 다양성을 고려하여 16명으로 구성된 재개발 프로젝트 자문위원에는 한인으로 미쉘 강과 팀 허씨가 포함됐다.
귀넷카운티 정부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행사를 9월 말과 10월에 1번씩 더 개최할 예정이며, 웹사이트와 각종 미디어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행사 이후에는 2021년 오스카 수상작 ‘미나리‘ 영화 상영이 있었으며, 푸드트럭 음식이 무료로 제공됐다.
귀넷플레이스몰 개발 관련해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reclaimgwinnettplacemall.com에서 얻을 수 있으며, 문의는 이메일 outreach@gwinnettcounty.com으로 할 수 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