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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늦게까지 일하는 것이 최고의 수혜

미국뉴스 | 기획·특집 | 2021-04-09 10:10:56

소셔시큐리티,수혜,은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소셜 시큐리티는 은퇴를 앞둔 은퇴자들에게는 여전히 중요한 수입원이다. 그러나 소셜시큐리티 베니핏도 언제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큰 혜택을 볼 수 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다. 따라서 가능하면 늦게까지 일하고 최소한 35년이상을 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웹사이트에서 받을 액수, 시기 등을 사전에 파악한다. 소셜 시큐리티를 최대한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최소한 35년이상 일하는 것이 유리

수입을 최대한 늘리는 것이 좋아

 

■자신의 만기은퇴연령(Full Retirement Age:FRA)을 정확하게 파악한다.

퇴직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삶의 가장 중요한 결정 가운데 하나이다. 만기은퇴연령에 은퇴하기로 결정했다면 은퇴연금 전액을 받게된다. 만기은퇴연령이 되기 전에 은퇴한다면 연금액수는 줄어든다. 만기은퇴연령은 소셜 시큐리티 베네핏 전액에 대해 혜택을 볼 수 있는 나이를 말한다. 만기은퇴연령은 자신의 출생연도에 근거해서 산출한다.

만약에 본인이 자신의 나이에 따른 만기은퇴연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조기에 소셜시큐리티를 신청해서 수령할 경우 재정적으로 손해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의 만기은퇴연령이 67세인 사람이 메디케어를 신청하는 연령인 65세로 잘못 알고 신청을 했다고 가정을 하면 2년에 해당하는 베네핏을 까먹을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1943년에서 1960년사이에 태어났다면 연금 전액을 받을 수 있는 나이가 점차 늦춰져서 67세가 만기은퇴연령이 된다.

 

■베네핏을 늦추면 늦출수록 좋다.

만약에 높은 액수의 소셜 시큐리티 베네핏을 받기 원한다면 만기은퇴연령(Full Retirement Age:FRA)을 늦추는 것이 좋다. 한해를 늦출 때마다 액수가 8%까지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베네핏이 무한정 오르는 것은 아니다. 만약에 70세에도 수령을 하지 않으면 자기 몫은 없어진다. 한편 만기은퇴연령이 67세인 사람이 만약에 62세에 소셜시큐리티를 신청해 조기 수령했다면 액수가 훨씬 줄어들 것이다.

만약에 소셜 시큐리티를 조기수령하고 마음이 바뀌었다면 신청서를 철회하고 자신이 받은 베니핏을 반납후 만기은퇴연령시에 다시 신청해서 높은 액수의 베네핏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번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라서 작은 액수를 받고 마는 경우가 있다. 만약 먼저 신청하여 62세부터 받는다면 30% 감소한 은퇴연금을 받지만 70세로 늦춰 받는다면 24% 추가된 금액의 은퇴연금을 평생 받게된다.

 

■최소한 35년 이상을 일한다

가능하면 35년 이상을 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소셜 시큐리티 수혜액수는 본인이 일한 35년에서 가장 높은 수입을 감안해서 수령액수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만약에 35년 이하로 일하는 경우 공식에서 0달러로 계산되는 해가 생겨서 손해를 보게된다. 수령액수를 최대한화 하기위해서는 35년간의 근로소득이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할 필요가 있다.

 

■수입을 최대한 늘린다

소셜 시큐리티 베네핏은 수입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에 매달 받는 수입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가능하면 높은 봉급을 받을 수 있는 일자리를 선택하고 파트타임을 하나 더 하면서 수입을 증가시키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웹사이트에서 자신의 수령 액수를 파악한다

연방사회보장국(Social Securtiy Administration)은 웹사이트(www.ssa.gov)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은퇴시 얼마를 받을 수 있는 지를 알려준다.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하단 왼쪽에 위치한 ‘mySocialSecurity’를 클릭한 후 계정을 만들면 된다.

계정을 만든 후 로그인하면 은퇴시 얼마를 받는지 알려 준다. ‘View Estimated Benefits’를 클릭하면 만기 연령 때 받는 연금, 70세 때 받는 연금, 62세 조기 은퇴시 받는 연금을 알려준다. 자신의 경제상황에 맞춰 언제 은퇴를 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지 파악한다면 수혜액수를 최대한화 할 수 있다.

 

<박흥률 기자>

가능한 늦게까지 일하는 것이 최고의 수혜
가능한 늦게까지 일하는 것이 최고의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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