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전세계 코로나19 백신접종자수, 확진자 추월

글로벌뉴스 | 사회 | 2021-02-04 14:14:33

백신접종자,코로나,확진자추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수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를 넘어섰다.

모두 70여개국에서 1억734만회분의 백신이 접종돼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확진자 1억501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4일 독일 일간 타게스슈피겔과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뉴욕타임스(NYT)와 옥스퍼드대가 운영하는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 등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70여개국에 1억734만44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억501만5,735명을 넘어서는 숫자다.

전 세계 인구 10만명당 백신 접종자는 1,380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대비 백신접종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이스라엘로 10만명당 6만140명이었으며, 이어 아랍에미리트(UAE)가 3만6,040명, 세이셸군도가 3만1,380명, 영국이 1만5,500명, 바레인이 1만290명, 미국이 1만130명으로 뒤를 이었다.

유럽연합(EU)이 백신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덴마크는 10만명당 5,000명, 스페인은 3,770명, 이탈리아는 3,690명, 독일은 3,431명, 벨기에 2,820명, 프랑스는 2,530명으로 집계됐다. EU 평균은 10만명당 3,220명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10만명당 3,0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10만명당 1,670명으로 뒤를 이었다. 러시아는 10만명당 690명, 인도는 320명, 미얀마는 10명이었다.

감염병혁신연합(CEPI) 소속 리처드 해쳇은 전날 독일국립과학아카데미 레오폴디나가 주최한 행사에서 "생명을 구하는 매개물은 전염병이 퍼지는 상황에서 일부 부국만 마음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각국이 전염병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국제거래와 세계 경제에 피해가 나타날 것"이라며 "한 국가가 전 인구에 백신을 접종한다고 해도 경제적 손실은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오늘 접종된 코로나19 백신 회분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수를 넘어섰다"면서 "올해 중반까지 전 세계에 5억6,500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배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CEPI는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과 함께 코로나19 백신의 공동구매와 공평한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이끌고 있다.

코백스는 전날 발표한 첫 잠정 백신배분계획에서 상반기까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약 3억3,700만회분을 145개국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상반기까지 한국 정부는 270여만회분, 북한은 약 200만회분을 각각 공급받는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