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게인즈빌 가금류 공장에서 질소 가스 누출 사고로 6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당한 사람 중 3명은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28일 오전 10시경에 프라임팩푸드(Prime Pak Foods)에서 발생했으며, 소방대원들은 도착 후 위험물질과 관련된 사고로 판단해 위험물질관리팀을 호출했다고 홀카운티 소방부에서 밝혔다. 한편 가스누출은 공장 내부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공기 중에 퍼진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홀카운티 학교 관계자는 질소 누출로 인해 공장 인근의 리만홀(Lyman Hall) 초등학교에 10시 30분에 대피명령을 내려졌지만, 모든 학생은 학교 내에 있으며, 안전하다고 전했다
게인즈빌 경찰국은 브라운 브리지 로드(Browns Bridge Road)와 애틀랜타하이웨이(Atlanta Highway) 사이의 메모리얼파크 도로(Memorial Park Drive)를 폐쇄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