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의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코비드 19, 조기 투표 장소 폐쇄와 언어 장벽 등 여러 장애물들을 극복하고, 대통령 선거뿐 아니라 연방상원 결선에서 기록적인 투표율을 기록했다.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 지부(지부장 스테파니 조)는 9개 언어(영어, 한국어, 북경어, 광둥어, 구자라트어, 아랍어, 인도어, 베트남어, 우르두어)를 사용하는 유권자들에게 우편물17만 1천개, 전화 23만 8천통, 문자 메시지 43만5천통을 보냈으며 8천 가구 이상를 방문해서 투표를 독려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디캅 카운티와 캅 카운티에서는 조지아주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번역된 투표 용지를 제공했다. 또한 협회에서는 조기 투표 및 선거일 동안 30개의 투표 장소를 모니터링하고 통역을 제공 했다.
스테파니 조 애틀랜타 지부장은 "선거 후보자들이 아시계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면서 "선거 결과에 상관없이 우리는 이미 승리했다"고 말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