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오소프(33, 사진)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의 유태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오소프의 아버지는 러시아계 유대인으로 출판회사를 운영했으며, 어머니는 호주출신 이민자로 평소 이민자 권리 옹호를 위해 활동해왔다. 오소프의 어머니 헤서 펜톤은 2017년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 당시 태스크포스 위원 중 한사람으로 적극적으로 건립을 지원했다. 오소프의 아내 알리샤 크래머(Alisha Kramer)는 에모리대학 병원의 산부인과 의사 이다.
오소프는 고교시절 2020년 7월 작고한 흑인 인권운동가인 존 루이스(John Lewis) 전 하원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을 했다. 조지타운 대학(학사)에서 외교학을 전공 했으며 런던경제 대학(석사)을 졸업했다.
탐사보도 전문 다큐멘터리 제작자 겸 저널리스트로 활동한 오소프는2013년부터 미디어 기업 Insight TWI에서 CEO로 있으며 동아프리카의 ISIS 전쟁 범죄와 암살단 등을 제작했다.
2017년 조지아주 6지구 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캐런 핸델(Karen Handel)에 3% 득표 차이로 패배했다. 2021년 33세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오소프는 1973년 29세로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바이든 이후 최연소 민주당 상원의원으로 입성하게 된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