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첫광고

영국 옥스퍼드 그룹 “크리스마스 전 코로나 백신 가능성 있어”

글로벌뉴스 | 사회 | 2020-11-04 16:16:2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후기 실험 결과 연내 나오면 규제당국 검토 후 백신 사용 결정

 영국 백신 태스크포스 위원장도 “연내 이용 가능 기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연내 개발이 완료돼 출시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백신 그룹 책임자인 앤드루 폴러드 교수는 이날 하원의원들에게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

폴러드 교수는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손을 잡고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기 실험 결과가 언제 나올지를 묻자 "연내 그 지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점에 낙관적이다"라고 밝혔다. 

 

폴러드 교수는 백신이 효과가 있는지에 관한 연구가 올해 이뤄질 것이며, 이후 규제당국에서 관련 데이터를 세심하게 살펴본 뒤 누가 백신을 먼저 사용할지에 대한 정치적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근접했지만, 아직 거기에 도달하지는 않았다"면서도, 크리스마스 이전에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는지를 묻자 "작은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면역학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인 그는 그러나 백신 개발에 성공하더라도 세계가 즉각 일상으로 되돌아가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백신 접종에는 시간이 걸린다. 모든 사람이 (당장) 백신을 맞을 수는 없다"면서 "이 바이러스는 너무나 전파력이 커 여전히 사람들을 감염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영국 정부 백신 태스크포스의 케이트 빙엄 위원장은 "장밋빛 견해를 가동한다면 옥스퍼드는 물론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백신의 긍정적인 잠정 데이터를 보기를 희망하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연내 백신을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역시 이날 2021년 1분기에 백신을 갖게 될 전망이 있다고 밝혔다.

옥스퍼드대 백신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중 가장 앞서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지난 1월부터 'AZD1222' 또는 'ChadOx1 nCoV-19'라고 불리는 백신을 개발 중이다.

이 백신은 바이러스 매개체 백신으로, 침팬지에 감염을 일으키는 약한 버전의 감기 바이러스로 만들어진다.

백신이 개발되면 전 세계적으로 120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