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4일 레이샤드 브룩스가 사망한 웬디스 매장 근처 무장 시위대에 의해 총격 살해 당한 8세 소녀 세코리아 터너 부모가 애틀랜타시를 상대로 1,60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가족을 대리한 변호인 측은 19일 애틀랜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소장에서 변호인들은 애틀랜타시가 웬디스 매장을 점거한 무장 시위대를 제거하는데 실패하는 등 의무이행에 소홀했음을 지적했다.
세코리아 터너는 7월 4일 엄마와 엄마 친구가 함께 탄 차량을 타고 시위 현장 주변을 지나다 시위대로부터 날아온 총격에 피격 사망했다. 총격 용의자 19세의 줄리안 콘리는 중범 살인죄로 기소될 전망이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