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담배 규제 프로그램(CTCP)이 코로나 사태 속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캘리포니아 담배 규제 프로그램은 모든 종류의 간접흡연이 어린이와 성인들의 폐에 해를 끼친다며, 코로나19에 따른 행정명령으로 집에 머무르고 있다고 하더라도 완전히 금연이 실시되고 있는 건물이 아닌 경우 간접흡연의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했다.
캘리포니아 담배 규제 프로그램은 다른 사람이 피우는 담배 연기로 인한 간접흡연으로 인해 매년 미 전역에서 평균 4만1,000명의 성인 비흡연자들과 4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일반 담배는 물론, 담배와 같이 많은 발암성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마리화나 및 전자담배로 인한 간접흡연도 똑같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저소득층이 간접흡연 폐해에 노출될 위험이 더 클 수 있다며 코로나 사태 속에 그 어느 때보다 간접흡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건강한 폐와 강한 면역체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 정보는 tobaccofreeca.com/korean/topics/secondhand-smok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ASQ 한인금연센터는 한국어로 무료 금연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800)556-5564, www.asq-korea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