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신규 주택시장 전망‘쾌청’

지역뉴스 | 부동산 | 2020-06-29 09:09:26

신규주택,전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전국 주택 건설업 협회’(NAHB)와 웰스파고 은행이 16일 발표한 6월 ‘주택 시장 지수’(HMI)가 사상 최대 상승폭 기록했다. 6월 주택 시장 지수는 57로 전달 37보다 무려 21포인트나 급등했다. 1985년부터 지수가 집계된 이후 월별 상승폭으로는 최대폭이다. 

 

지수가 50을 넘으면 주택 건축 업체들이 내다보는 시장 전망이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올해 3월 지수는 72를 기록하며 과열 국면이 우려될 정도로 호조를 보였으나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4월 역대 한 달 사이 가장 큰 하락폭인 42포인트 하락하며 30으로 떨어졌다. 

딘 몬 NAHB 회장은 “경제 활동 재개와 함께 주택 시장이 경제 회복세 주도를 위한 위치에 올라섰다”라며 “주택 재고 부족, 모기지 신청 급증, 모기지 이자율 하락 등의 요인이 주택 건설업계의 신뢰도 개선을 이끌고 있다”라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모기지 은행업 협회’(MBA)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신규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대출 신청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1%나 늘었는데 재판매 주택 매물 부족으로 바이어들이 신규 주택 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현상이다.

주택 시장 지수를 구성하는 3대 지수 모두 6월 큰 폭의 반등을 기록했다. 현재 신규 주택 판매 지수는 전달보다 약 21포인트 상승한 63을 기록했고 향후 6개월 동안 판매 전망 역시 전달보다 약 22 포인트 오른 68로 급등했다. 바이어 방문 지수 역시 전달 22에서 6월 43으로 거의 2배나 치솟았다. 

바이어 방문 지수는 신규 주택 분양 사무소를 직접 찾아 모델 하우스를 구경하거나 아니면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한 구입 문의에 나서는 바이어들의 주택 구입 활동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다. 코로나19로 현장 방문 등이 크게 제한됐지만 건축 업체들은 가상 쇼윙과 온라인 연락 등을 통해 신규 주택 판매 활동에 꾸준히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6월 주택 시장 지수는 북동부 지역에 전달 대비 31포인트 상승, 48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남부는 5월보다 20포인트 상승한 62, 중서부는 19포인트 오른 51, 서부는 22 포인 상승한 66을 기록했다. 

주택 시장 지수는 지난해 12월 76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후 올해 1월 75, 2월 74로 매우 강한 개선세를 나타냈다. 그러다가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인 지난 4월 2014년 6월 이후 처음 50 미만으로 급락했다. 

주택 건설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시 이탈’ 현상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건설업계도 이 같은 수요에 맞춰 주택 개발에 나서고 있다. 로버트 디에츠 NAH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구 밀도가 낮은 교외 지역에 주택을 찾는 바이어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자택 대기 명령과 재택근무 트렌드 등으로 주거 형태에 변화가 나타난 결과”라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준 최 객원기자>

 

신규 주택시장 전망‘쾌청’
신규 주택 건설 현장에서 인부가 지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준 최 객원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