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을 겪는 교인, 이웃들에게…
교회 헌금 10%를 넘어 약 40%사용
애틀랜타 중앙교회(담임목사 한병철)는 7일 세인트 조셉 병원(St. Joseph Hospital)을 방문해 의료진을 위한 도시락, 마스크, 양말, 간식 등이 들어 있는 케어 패키지를 감사 카드와 함께 전달했다.
중앙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현장 예배가 중단되고 온라인예배로 전환한 이후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교인들과 이웃들을 돕는 일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병철 목사는 “기존의 구제비 외에 지난3월부터 교회 헌금 10%를 사용하기로 당회가 결정했는데 실제로는 약 40%의 헌금을 사용하고 있다”라며 “현재 교회도 재정이 많이 어려워진 상태이지만, 지금 같은 비상상황에서는 교회도 특별한 마음으로 교우들과 이웃들의 어려움을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과테말라, 온두라스, 아이티, 코스타리카에 계신 선교사들을 통해 5,500달러의 식량을 지원했고, 이웃 교회와 목회자에게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중앙교회는 9일 토요일에는 홈리스 쉘터와 라티노 교회를 방문해 식사와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고, 11일(월)에는 디캡카운티 커미셔너인 래리 존슨과 함께 디캡카운티 경찰관, 소방관, EMA 공무원들을 격려 방문할 예정이다. 윤수영기자